미국 입장에서는 일본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중공군이 커짐에 따라 동아시아 쪽에 부담이 간다고 해도,
그 군비를 일본 쪽에 맡기는 비율은 한미일 공조가
잘 되어있을 때랑, 안 되어있을 때랑은 분명 다름.

중공군이 커지면, 한미일 공조가 아무리 잘되어
있어도 일본이 점점 재무장 하겠지, 왜냐하면
미국이 아시아 쪽에서 중국을 막기 위해 지원해줄
나라가 한국하고 일본 말고는 없으니까.

그런데 우리가 대놓고 친중을 하면 그 지원이
갈 방향이 100% 일본 쪽으로 가겠지. 중공군
막으려는 게 목적인데 친중 하는 쪽에 지원할 리도
없고, 결국 일본 쪽에 50의 지원이 갈게 100이 가게
된다는 것.

미국이 지원을 쪼금쪼금 하는 것도 아니고 미친 듯이
하는데, 그 50이 작지는 않고, 적어도 우리 쪽 레이저
망이라도 추가 설치한다던가 어떤 식으로든 들어오게
되어있음.

결국 친중이 일본 쪽에 50의 지원이 갈걸 100의 지원
을 가게 만들었다는 것.

일본 재무장 속도를 높였다는 말임.


반일이든 친일이든 한미공조는 반대할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