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기면 솔직히 그 시기 진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여기마냥 사람들이 일제 좆같다 푸념만 놓을줄 알 뿐 현실에는 결국 수긍하며 살 수 밖에 없는데 말야

그리고 그런 현실에 수긍하며 살기엔 또 너무 힘들고 좆같고 뜯어가는 것도 많으니

사실상 가진 거 별로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거는 뭐 따로 있어? 없어 딱 하나밖에는....

바로 공부 -> 고학력 취득 -> 입신양명 이 테크밖에 없지

그리고 30년대면 일제가 군국주의에 미쳐돌아가는 시기였으니 결국 저 입신양명 테크에 가장 크게 근접하는 게

사관학교 테크말고는 없고 말야

독립운동? 그래 그 사람들 대단한 거 알아

근데 그거는 둘째치고 그 독립운동이 한국 독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면 당연히 난 아니다고 봄

사실상 비밀결사, 비공식, (그 시대 기준)비합법적 단체여서 어떻게든 일제 경찰이든 고등경찰이든 헌병이든 뭐든

다 피해다녀야 하는데 그걸 일반인이 쉽게 접하는 게 가능할까;;;; 특히나 30년대 이후로는

국내 기반 독립운동단체는 거의 씨가 말라버렸는데.....

어쨌든 박정희를 비롯한 당시 만주사관이든 어디든 그쪽의 사람들은 고생 좀 덜하고 싶어서

좀 더 나아보이고 싶어서, 좀 더 제대로 살고 싶어서 와 같은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선택을 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