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을 국립묘지에 묻는게 말이 되는 것일까?

  박정희나 백선엽이나 일본군 장교로 활동한다는게 조선인들이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광복을 뒤로 늦추면 늦추었지 빠르게 하는 행동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본인들 부터가 잘 알았을 것이니 말이야.

  그딴 것들은 계량, 계측되지 않으니 평가가 불가능하니까 애국자를 판별하는 저울에 보이는 저것들을 올려놓고 국립묘지행 시킵시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백선엽을 묻는다면 우리의 국립묘지는 그저 공과의 가격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선별해서 사람을 묻는 시장바닥과 다른게 아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공을 쳐주는 것은 쳐주더라도 국립묘지에 묻는 것은 결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