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당은 더 좌로, 그리고 더 페미니즘, 친소수자 쪽으로 가야한다.
- 라고 인터넷에서, 그것도 우파 성향인 사챈에서 말하면 욕먹겠지. 근데 어차피 님들이 정의당 뽑아줄 거 아니잖아. 타겟을 확실히 하자고. 지금처럼 페미니즘하니 마니하면서 인터넷 여론에 우왕좌왕하면 망하는 거야. 인터넷에서야 메갈당이니 뭐니 하겠지만,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도 그만큼 많다. 현재 원내에 페미니즘하는 당이 없음. 솔까 문재앙이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니 뭐니하면서 여성정책 뭐 냈냐? 민주당 새끼들 허구한 날 성추행해서 시도지사 세 자리나 날라갔잖음ㅋㅋ20~40대 여성을 노리라고.
- 성소수자나 노동자 문제는 말할 것도 없지. 옆나라 아베는 LGBT 권리를 이야기하고 그 두테르테도 동성혼 법제화, 공산국가인 쿠바도 동성혼이 합법화됐는데, 문재앙만 사회적 합의 ㅇㅈㄹ하네? ㅅㅂㅋㅋㅋㅋㅋ
- 정의당이 우경화하면 민주당과 겹치고, 좌경화하면 아무것도 없다. 언제까지 우리가 유사진보집단 정의당을 찍어줘야 되냐? 제발 민주당이랑 컨셉 겹치지 말고 확실히 해라.

2. 당내 교통정리 좀 해라.
- 그 작은 당에 당원들마다 의견이 제각각이다. 무슨 노공산당이나 시리자마냥 극좌부터 중도우파까지 다 있어. 앞 두 당은 크기라도 하지, 크지도 않은 당에 무슨 사건 하나 터질때마다 넌 메갈이니 넌 대깨문이니 넌 종북이니 당내에서 싸우고 앉아있나. 너무 통일된 의견만 내세우는 건 강요하는 거 같아서 싫은데 어느 정도는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제에에에에ㅔ에발 당게 좀 정리하고 여기가 민주당인지 어딘지 모르겠으니까
- 정권도 잡아본 놈들이 안다고, 그 극우 독재국가에서도 노공산당은 좌파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필요하면 혼합적인 정책도 받아들이고 소수민족, 여성, 노동자 중심으로 야금야금 세를 불려나가면서 지방의회에서 1당, 주지사나 공화국 대통령도 배출하고 모스크바시의회 선거에서 신승했는데, 정의당은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너무 표 받는 법을 모르는 거 같다. 솔직히 양쪽 당원으로서 정의당에 너무 아쉽다.

3. 지역기반 좀 만들어라
- 비례대표에 의존하면 일본 사회당처럼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한순간이다. 우리는 일본 공산당을 본받아야 한다. 지방에 지역유지들에 맞서서 싸우는 시민활동가들 얼마나 많냐? 정의당이 이런 분들 지원해줬으면 신안 염전노예 해결되고도 남았다. 공산당처럼 지역 활동가들 지원하고 키워라. 여영국 전 의원이 그런 케이스 아니었다. 심상정 리더십으로 당이 돌아가는데 심상정, 이정미, 배진교같은 거물급 인사 은퇴하면 누가 정치할건데? 우리 당은 인재도 없고 지역기반도 없고 있는건 심이랑 비례대표 5인뿐이다. 그나마 민노당때 있던 인천이나 울산같은 지역기반은 날려버렸다. 지역기반 생각하면 진보당보다도 밀린다. 지역구 의원 좀 만들자 비례대표에만 매달리지 말고. 그러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안 해도 3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