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쪽 인사들 자살하면 일사천리로 화장하는게 수순인 것도 좀 이상한데, 아무튼 지지자들이 피해자에게 문자까라, 증거 내놔라하는게 유가족 입장에선 속터지는 일 아닐까?

애초에 변호사 출신이 사건 터지자마자(혹은 터지기 전) 자살한 사건인데 이게 보통 쪽팔릴 일이 아니고서야 그랬을까 싶다. 안희정처럼 불륜이냐 아니냐 쪽이 아니라 메세지에 사적인 사진 얘기 나오는 걸로 봐선 조민기 쪽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만약 이껀으로 자살한게 아니라면 진짜 자살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도 들고, 그게 아님 미투보다 살벌한 약점을 잡히고 있던건가 싶기도 하네.

아무튼 유가족 입장에서도 시장을 3선이나 하고 그 동안 인권 관련 이미지 관리해왔던 가장이 성추행으로 자살한 일이라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