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김

중공도 항일전쟁 때 항일 ㅈ까고 세력확장에만 집중했고, 초기 협정을 어기고 국민당군을 뒤치기 하는가 하면 화남, 화중 지방까지 기어들어와서 충칭에서까지 선전을 해대니까 하다하다 빡친 장제스가 환남사변 일으켜서 중공군 좀 토벌하니까 그걸 가지고 또 선전해댐.
추가로 평형관 전투에서 일본군 꼴랑 30명 죽인걸 2000명을 전멸시켰다고 구라친 전적도 있고

그것땜에 빡친 장제스가 중일전 끝나고 군벌들 좀 약화시키려고 하니까 얘네들이 조금만 밀려도 장제스 뒤통수 때리고 공산당에 붙음. 초기에 린뱌오의 동북야전군 30만명을 국부군이 포위한 적도 있었는데 군벌군들이 그거 하나 제대로 토벌 못하고 발리거나 배신때려서 역으로 털렸다고 함

중국 군벌이 당시 어쩔 수 없는 역사적 산물이었던 이유가 청나라가 말기 군대가 개막장이라서 팔기군 등 정규군들은 서양 열강에 그냥 씹발리니까 이홍장이 안돼겠다며 자신의 사병들을 근대 유럽식 군대로 훈련시키고 재탄생시킨게 바로 북양군임. 장작림 등의 수많은 군벌들이 이 북양군벌에 뿌리를 두고 있음. 이홍장이 만든 북양군은 한마디로 이성계의 동북면 가별초 같은 존재들인데 서태후가 이화원 빚잔치 하느라고 군자금 날리지만 않았다면 청일전쟁은 청나라가 승리했을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홍장이 키운 강력한 사병집단이었음. 최고 우두머리인 이홍장이 죽고 청나라도 망한 후 이들은 말 그대로 통제할 최고 우두머리가 없으니까 각 지역의 강력한 군벌들로 갈라져 독립하게 됨.  삼국지에서 나오는 원소, 유표, 공손찬 등이 날뛰는 군웅할거 시대를 생각하면 됨. 즉 중국 군벌의 탄생은 어쩔 수 없는 역사적 산물임

솔직히 장제스는 할 만큼 했음. 미국이 실망한 건 중민군의 부패가 심한 것도 있지만 스틸웰이랑 공산당이 너무 악의적으로 국민당에 대해 미국에 선전함.
그리고 당시 미국이 '중공이 정권 잡아도 민주적인 의회제도에 참여하겠지?' 라고 생각한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