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태껏 단순히 천주교 신자가 많다는 이유로 줄곧 민주당 지지해왔었는데, 어제 경제부회의와 성체 훼손에 대한 의견표명을 보고 민주당 지지를 접었다. 민주당에 천주교 신자들이 많기는 많지만 기본적으로 좌파들이라 은근히 해방신학적인 것 같음.

 

일단 천주교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들은 낙태, 간음 이렇게 둘인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천주교의 성향이 보수정당이 내놓는 논조와 제법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김수환 추기경부터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뽑아달라고 권고하기도 했고.. 

 

아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