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는 당연히 문제가 아닌데, 구성원이 어떠냐에 따라 문제 여지가 있죠. 자기들하고 생판 상관없는데를 연대한답시고 같이 파업한다던가...

있는거 그 자체는 문제가 될게 없는데, 현대차 노조들 하는거 보면 노조도 노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거.

폭 넓게 말한다면야 노조가 없는 게 문제지.

있으면 좋지 당연히. 노조 비판하는 틀구이들도 건전한 노조는 좋은거라는거 정도는 암   근데 우리나라 대기업 노조 대표적으로 현기노조. 얘들이 건전한 노조냐??   단순히 이새끼들이 돈많이 받아간다 그런게 아니라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고 하청업체 직원 노동권은 나몰라라 정치집단화에 자식에게 일자리 세습, 돈주고 일자리 팔기등등 온갖 적폐덩어리가 그런 대형노조 들이지...

막말로 그런 적폐노조들 때문에 진짜 노조가 필요한 회사에 노조가 만들어 지지않고 그러잖어 괜히 이미지도 나빠지고

노조 없는 설움이라는 걸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 일하면서도 노조 있는 회사에게 무시당하고... 파업을 안하는 노조라도 그게 있다는 자체를 눈물흘리며 부러워하게 돼. 노조라는 거 자체가 문제가 아냐. 돈 너무 적어, 너무 힘들어 노래를 부르면서 당장 내일은 없을 것  처럼 이야기하는데 전혀 안 그러니 골때리지.

그냥 간단하게 이런데 출입하는 인간 절대 다수는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삼. 대부분 20-30대 남자일거고. 적어도 블루칼라 직장 있으면 엿되면 민주노총밖에 없다는 걸 알거든. 그래서 한줌의 PC충이나 메갈을 재끼고 예전 민주노동당이나 정의당 지지율이 나오는 거임. 나무라이브도 그렇지만 그냥 대체로 인터넷 커뮤니티보면 얼마나 작은 수의, 상대적으로 특권을 가진 인간들의 의견이 과대 반영되는지 볼 수 있음. 그러니까 "노조"라고 하면 내가 부당해고 당했을때나 월급 밀렸을때 도움을 주는 것을 생각하는게 -애초에 그런 경험은 없으니까- 아니라 한경이나 조선일보에서 열심히 미는 귀족노조 프레임에 바로 걸려드는 거지.

노조도 노조 나름이지. 비정규직 노조는 열심히 자기 할일 하지만 평균 연봉 8천만이라는 사람들이 노조를 하면 노조로 보기 힘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