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나 유학이나 어학연수 취준생 같은거 안하고 초중고대학(2년제 ~ 4년제)루트를 타도

 

 취직해서 돈버는 나이가 여자는 23~25 남자는 군대/대체복무까지 합쳐서 25 ~ 27정도지.

 

 실질적인 은퇴/퇴직연령...까놓고 50이 넘어서도 버티고 있으면  잘 버틴거라고 듣는 사회라는걸 감안하면 ㅡ 세계적으로 취업연령이 늘어나고 있지만ㅡ너무 늦는거 아닌가 싶음.

 

 25~27마저도 바로 취직이 되는게 아니라 짧으면 몇 개월 길면 몇년까지 걸리고

 

 취직하더라도 이직을 위한 경험치 혹은 수입보조 수준인 최저임금 직종부터 시작하는게 대다수지.

 

 제 한 몸 건사할 수 있는 경제기반을 갖추기도 어렵고 실질적인 은퇴연령은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서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20년~30년동안 지원해줘야 하는 자식 1~2명까지 만들 여유가 생기려나 싶다.

 

 어정쩡한 경제기반에 자식들한테 정말 최소한의 비용만 지원한들 노후 준비하는게 어려워서

 

 자식들이 성공해서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줄거라는 불확실한 기대 속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지.

 

 더군다나 자식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부모님세대도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신 분들이 적은 판국이라

 

 더욱 결혼하는 것도, 애를 낳는 것도 꺼릴 수 밖에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