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없다.

 

일본이 거품경제 붕괴직후, 1990년대 초만 하더라도 경제가 나쁘지는 않았고,

 

곧 다시 회복하리라고 했는데,

 

1990년대 후반의 범동아시아적 불황이 오면서 일본경제도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당시 유럽선진국(영,프,독,이)과 경제성장률을 비교해보아도 일본이 매우 낮고 (일본이 인구가 1억2천인데, 서유럽 선진국중 이만한 인구가진 나라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고, 물가도 상승하지 않아서 저상장 기조를 쭉~ 이어가도 일본 정부에서는 돈을 풀지 않아서 그냥 저성장 기조 이어감.

 

심지어 일부 물가는 그동안 계속 상승한 한국에 추월당하기도 했지.

 

아베가 이걸 바꿨는데, 돈을 팍팍 찍어서 엔화 약세를 유도해서 가격경쟁력 키워서 수출을 늘려나감.

 

일본은 본디 무역보다는 내수 비중이 더 큰데(냉전때 제1세계에서는 그래도 인구2위 국가였음) 무역 비중이 늘어나게 생겼음.

 

즉, 지난 20년간 써먹지 않은 잠재적 경제성장을 지금 써먹고 있는 것임.

 

일본 20년전에 인당 GDP가 3만불이었는데, 지금 4만불이다. 20년동안 GDP성장률이 불과 33% 밖에 안된다.

한국이 20년전에 인당 GDP가 IMF 직전에 1만불이었는데, 지금 3만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