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대중국 스탠스를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듬


미 국무부의 "하나의 중국"지지 발언은 확실히 문제 있어보이는게


애초에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 국가와 같은 국가체가 아님


매우 복잡한 국가체와 각기 다른 역사의 집합체이며 "국가"라는 개념이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서구권 국가체와는 달리


동양권의 국가체는 국가의 개념이 바로 내 머리 위에 있으며, 누군가가 "개인"의 존재를 "만들어주는" 개념임


즉 하나의 거대한 국가를 적으로 칭하고 그 국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연맹"을 만들어 포위하는 식으로 접근하여 이겨왔던 서구 국가들의 역사와는 달리


동양권에선 무조건 맞다이였음. 이건 장르문학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서양 작품에선 어벤져스처럼 "다수의 연합"이 거대한 독자체(타노스) 같은 괴물을 물리치는 스토리인 반면


동양권 작품에선 연합체(루피해적단)여도 싸우는 방식은 맞다이(루피 vs 카이도)임


중국은 동양권 국가의 대장주급 국가고 역사적으로 봤을때 연합에 의한 국가 전복이 아닌 내부 전복 및 타 국가와 이민족의 마찰로 전복된 경우가 더 많았음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 아래 단결이 가능하지민 단점이 크게 있음. 바로 "내가 상대와의 맞다이에서 진다면 우리 모두 패배한거다"란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음


즉 1대 다 싸움에서 다수연합이 상대를 합종연획하는 방식이 아닌 1대1 싸움에서 찍어눌러야 효과가 큼


왜냐면 "중국이 졌다"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밑에 애들은 동요하거든.


즉 간단히 설명하자면


서구권은 "대가리가 짤려도 몸통은 움직인다"라는 개념


동양권은 "대가리가 짤리면 몸통도 끝"


오히려 트럼프의 비상식적이고 단순한 방법이 중국이란 나라 자체를 무너뜨리기엔 더 효과적일거야


그래도 지금 현대사회는 "서양인들이 18세기때 만들어놓은 세계관"위에서 움직임


즉 중국도 서구권의 철학에 맞춰 움직이는 국가란 거지


이런 바이든의 연합책도 분명 효과는 있어


그걸 아는 중국이 부랴부랴 미얀마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연합을 만들어가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