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런 제목으로 이런 글을 적었던데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은 보인다.

특히 아래의 대목

 

 

 

급식새끼들 씹떡질하면서 넷이건 현실이건 커뮤니티 형성하다보면 ㅈ도 한것도 없으면서 학교 반장이건 조장이건 계시판 관리자건 

어떨결에 하면서 지가 무슨 어릴적본 영상매체의 선한 지도자가 된거마냥 행동하고싶어짐 괜히 능력도 없는 주제에 엄근진 선비질 하는 제주만

쓸대없이 많이배우게됨

 

그러면서 사회생활이라곤 해본적없으니 인간대 인간의 의사소통 능력을 이제막 키우니 머가 잘못된건지 모름

1인독제로 타인을 어떻게하면 지밑의로 못개기개 탄압할까만 졸라 궁리하고 행동하게되지만 본인은 뇌네 망상속으로 끝까지 선한 지도자처럼

행동하는줄로만 알고 자람 이과정에서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말에 공감능력이 없어지게됨 

 

자신을 지적하는놈들을 적폐취급함 이딴새끼들은 군대가서도 지들딴에는 선한선임 이 ㅈㄹ하면서 결국 부조리의 왕으로 군림

것으로는 졸라 착한척과 온갖 위선을 떨어놨기때문에 본인이 어떤짓을하든 문슬람 문죄앙 빨듯이 머라하는놈들이 없음

 

 

 

 

 

어릴때라하면 중고등학교 때 뿐만 아니라 내가 보기엔 30대 정도까지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서 배우는 시기일 것이다.

그럴 때 반장이든 의원이든 한 자리 하는건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운이 7이고 능력이 3 정도다.

한국인들은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그걸 잘 알고 있다. '지가 운이 좋아 저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그러기에 윗 자리에 있는 사람들 욕을 그렇게 한다.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도 그런 성향이 없지는 않다.

그런데 한,중,일 설문조사에서 보면 한국인이 유독 일본이나 중국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어떻게 보면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내가 보기엔 현실을 직시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높은 자리에 올랐든지 한 국가가 잘 살게 된 것이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

좋은 부모를 만났거나 주변에 끌어줄 사람이 잇거나.

국가는 잘사는 미국 같은 나라의 도움을 받아서 등등.

 

이는 한국의 정치적 전통에서도 잘 나온다. 임금이 좀만 잘못해도 목숨걸고 상소를 올린다. 나라가 다른 나라에 넘어가도 인정 못하고 독립운동 하고.

더 옛날로 돌아가면 고대로부터 기마민족인 한민족의 정치체제는 부족간 연합이엇고 이 연합의 대표는 돌아가면서 임기제로 했으며, 만약 대표가 잘못하면 대표를 쉽게 바꾸었다. 대표의 절대권력이 애초에 없는 것이다.

 

그런 성향과 분위기는 지금도 별로 다르지 않은것 같다.

좌우, 남북, 동서, 도농, 남녀, 노소, 노사 등으로 그렇게 많이들 나뉘어 있으며, 각 파의 대표들은 그 대표들의 대표는 뽑긴 뽑아도 그 권위는 쉽게 인정해 주지는 않는다.

서양의 민주주의가 프랑스 혁명이나 영국의 명예혁명으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우리 민족은 뿌리에서부터 서로의 권력을 견제하는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