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가 페미라는 것도 아니지만 주변 병신년놈들이 씹창나고 씹창내는걸 봐와서 어느정도는 안다.
종종 진중권이 페미를 까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페미도 다 같은 페미가 아니다

그 페미 안에서도 TERF라는 분파가 있는데 쉽게 말해 '트랜스젠더는 거부하는' '래디컬 페미'다.
진중권의 오랜 당적이었던 정의당은 성소수자 인권도 중시하는 곳이라 저런 분파는 발 들이기 어렵지.
뭐 티 안내고 일코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진중권은 정의당도 민주당도 아닌, 어찌보면 제 3의 스탠스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근데 이건 어찌보면 예측 된 바 있는데. 진중권은 잘 알려진바 있는 진보/좌파(세계적 기준으로도) 논객인데.
이 진중권이 예전 홍익대 일베 조형물 파괴를 비판 한적이 있다.
그 논리인즉 '저런식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놈들이 문제다.' 이런 논조로.
어찌보면 진중권은 좌-우의 스탠스라기보단 자유주의쪽으로 좀 뻗쳐있는게 아닌가 싶다. 물론 진중권이 페미 코끼리를 타고 문화 곳곳에 PC라는 이름의 족쇄를 채우고 다니는 현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한번 물어나 보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