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마케이누 세대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https://namu.wiki/w/%EB%A7%88%EC%BC%80%EC%9D%B4%EB%88%84


 물론 위 나무위키의 설명은 상당부분 당시 일본의 사정을 왜곡하거나 곡해한 것이다. 이는 해당 문서 밑의 반론 단락에서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사정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현 2030 여성의 마케이누세대화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가고 있다. 위의 '국내에서의 주장'에 해당하는 내용도 사실상 일본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이 교묘히 섞여있는 것이다. (경제적인 부분은 한일 공통으로 맞는말이긴 한데 페미니즘 부분은 일본은 애초에 우리나라처럼 페미 광풍이 분 적이 없어서 한국한테만 맞는 설명임)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116010001



www.yna.co.kr/view/AKR20200526010700 


  우선, 전체적으로 결혼 자체가 감소하는 가운데 유독 한국 남성만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음. 위 기사에서는 그 이유로 남녀 성비 불균형을 들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분석임.



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80511/90034301/1 


  남녀성비 불균형으로 결혼적령기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적어서, 국제결혼한다는 주장은 '출생 당시의 성비'가 그들이 20~30대 될때까지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됐을 경우에나 맞는 말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출생 당시 남초였던 성비가 그들이 2030이 된 현 시점 기준으로는 균형이 맞춰졌고 심지어 대도시 기준으론 오히려 성비가 역전되어 여초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성비가 다시 균형이 맞춰지게 된 원인은 기사에 나온대로 


 첫째, 산업재해나 높은 자살율 등으로 젊은 세대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보다 훨씬 높으며

둘째, 오늘날 대한민국은 경제문제와 젠더이슈로 유독 2030 남성이 살기힘든 사회다 보니 이민가는 남성이 많기 때문 


 따라서, 다른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는데, 성비불균형이 원인이 아니라면 결국 페미니즘같은 젠더이슈와 취업난, 부동산 폭등같은 경제문제가 원인일 수 밖에 없다. 비혼주의의 확산은 남녀 공통사항이지만 그 와중에도 한국 남성은 페미니즘 등 젠더이슈로 인해 한국여성 기피성향이 심화되고 그 대안으로 외국여성을 찾고 있는 것이다. 


 반면 그래도 비혼하지 않고 결혼을 하고자 하는 한국여성의 경우 여전히 국내에서 한국남자에 탐색범위가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https://newsis.com/common/?id=NISX20190613_0000680215&method=


그러다보니, 결혼정보회사는 여초화 되었고 남성 고객이 적어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어찌저찌 결정사 끼고 결혼을 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결혼 적령기가 지나서 끝내 결혼하지 못한 현 2030 여성이 기성세대인 4050대가 되면 어떻게 될까? 그 결과는 이미 옆나라 일본을 보면 나와있다. 사회적으로 '마케이누 세대'라고 조롱받는 그녀들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요약하자면, 페미니즘 광풍에 따른 남녀갈등 심화와 현 젊은 세대 여성들의 이기적이고 비양심적인 행태가 맞물리면서 한국 남성의 한국여성 기피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심화될 것이다. 여기에 부동산+취업난 등 경제문제와 여전히 결혼에 있어서 남성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가부장적 관습까지 맞물리면서 능력 안되는 남자들의 비혼은 늘어날 것이고 그나마 능력되는 남자들은 앞서 얘기한 젠더이슈로 인해 외국여성 선호풍조가 심화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여성이 결혼에 있어서 절대적인 乙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결혼 시장에서 도태된 한국여성들이 다수 양산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남녀 모두 비혼인구는 증가 할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병력자원 감소로 여성징병제까지 현실화 된다고 해보자. (여성징제도입은 '병력자원 고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늦든 이르든 언젠간 실현될 수 밖에 없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 이슈가 부담스럽다보니 서로 폭탄돌리기 하고 있을 뿐이지) 그렇게 되면 '의무'를 다한 신세대 젊은 여성들이 '의무'는 방기한체 '권리'만을 외치다 결혼시장에서 도태되어버린 4050 여성들(현 2030 여성들)을 어떻게 볼까? 그녀들을 바라보는 신세대 여성들의 시선이 결코 고울수가 없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본인들이 징병대상이 된건 그녀들때문일테니, 젠더문제로 저출산 심화시키고 미래세대의 어깨를 무겁게 했으니. 설상가상으로 그때쯤 되면 지금까지 현 2030 여성들 뒤를 봐주던 현 4050 세대는 이미 상당수가 은퇴하고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남성들이야 그때쯤 되면 당연히 50대 포함 그 밑으로는 전부 반페미 성향일 것이고. 이렇게 되면 60대 미만 남성+신세대 여성에 치어서 현 2030 여성들은 그야말로 '마케이누'신세를 면키 어려워 진다.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것이다. 급진적인 페미사상이 결과적으로 여성들 자신들의 인권을 오히려 후퇴시키고 종국에는 그들 목을 죄여오리란 세간의 예언이 기우가 아닌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