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것도 사실은 '경제만 근대화'라고 불러야지. 그런데 '근대화'라는 것이 경제성장만 되면 근대화가 되는거냐? 그건 아니거든

 

社会的諸関係や人間の価値観・行動が、封建的な因習・様式などを脱して合理的・科学的・民主的になること。- weblio 辞書

사회적 여러 관계나 인간의 가치관/행동이, 봉건적인 인습/양식을 벗어나 합리적/과학적/민주적이 되는 것.

 

封建的なものを排して、物事を科学的、合理的に行うようにすること。産業化・資本主義化・民主化などの視点からとらえられる。- goo 辞書

봉건적인 것을 배제하고, 행동을 과학적,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것. 산업화, 자본주의화, 민주화 등의 시점으로부터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산업화, 자본주의화, 과학화의 면에서의 근대화는 일본 식민지 시절에 되었을지 몰라도, 민주주의는 들어오지 못했으니 결국 완전한 근대화라고 볼 순 없지. 일단 일본 자신부터가 전혀 민주적인 나라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한반도를 근대화 시킬 수 있겠냐?

 

이런 소리를 나만 하는 게 아니라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 이영훈 교수도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렇다고 일제가 조선에다 자유민주주의의 정치원리를 도입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일본 자신이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이전의 단계였지요. 그들이 만든 근대국가는 가족주의적이며 전체주의적인 정치원리에 기초한 천황제 국가였습니다. 일본이 자유민주주의의 정치원리를 실천하는 것은 미국에 의해 천황제 국가가 해체된 1945년 이후부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