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

2월 까지만 해도 그래도 창원시장 판세는 자유한국당에게 유리하게 보였다.

아직 마산 지역 중심의 전통 보수층이 남아 있기에,민주당과 경합이 가능한 지역이었기에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창원을 중점전략지역(=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다

나머지 4곳은 자유한국당 패배가 확정인 지역이라,겨냥한 지역이 노골적이라고 지적받는다.

그리고 창원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조진래 전 정무부지사가 공천된다.

자체 지지율이 빈약한데다 친홍 후보라 논란이 거세게 일어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진래 경찰수사

안상수 무소속 출마가 겹쳐 일어나는 보수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

이대로 가면 민주당 어부지리는 불 보듯 뻔했기에

단일화가 시도되었지만 양쪽 다 ㅗ좆ㅗ 라고 하며 결렬되고 만다.

결과는?

마산에서도 지는 완벽히 패배를 당하고 만다.


후일담)

자유한국당은 TK를 제외한 지역에서 라는 결과를 거두어 망하고

지도부는 싹 갈리고 김병준 비대위를 거쳐 황교안 대표가 당선되게 된다.

홍준표는 야인 시기를 거쳐,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에서 당선돼 재기에 성공하지만

대표 시절이 발목을 잡아 결국 당원투표에서 대패해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다

안상수 전 시장은 총선 시즌 복당 후 이전 지역구인 의왕/과천에 공천신청을 넣지만

청년공천 지역으로 지정되어 공천 배제 당하고 만다(결과는 민주당 후보 당선)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는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받다가

검찰수사 중 자살한다.


결국 민의에 맞지 않는 공천이 당과 세 인물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러한 전략공천,사천,계파공천 남발은 앞으로는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지양되어야 한다.

이준석 대표의 공천개혁이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선진 경선 문화가 국가적으로 정착되어지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