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선을 논하기 전에 총선 결과부터 분석 할 필요가 있음. 이 분석엔 꺼무위키도 일정부분 참고했다.


1. 총선 결과

만진당: 위성정당 포함 183석 슈퍼 여당(국회 전체 의석수 300석의 5분의3 가량)

미통당: 위성정당 포함해서 103석 개헌 저지선.


1-1 득표율

의석 수 자체만 놓고 보면 만진당의 압승이지만 세심하게 따져 봐야 할 부분이 있음.

의외로 득표율만 놓고 보면 미통당의 득표율도 상당히 높음. 만진당이랑 별 차이도 안남.

이 때 총선을 이끌던게 부정선거 무새 황교안인 것을 감안하면 그냥 만진당이 뭘 잘해서가 아니라 황교안이 이끌던 미통당이 싫어서 만진당 찍은 사람이 많다는 결론이 나옴. 심지어 민주당에 박용진은 코로나 안터졌음 압승 한게 아니라 미통당에게 패했을 것

이라고 평가할 정도임.


1-2 총선 결론

1. 민주당은 분명히 슈퍼여당이 됐음. 그건 분명함 근데 그건 미통당이 싫어서였지 만진당이 잘해서 라는게 아님. 즉 여당보고 좀 잘해보라고 뽑아준 것.

2. 이 때 만진당은 자기들을 슈퍼 여당으로 만드는데 여념이 없어서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아군이었던 정의당 뒤통수 후려침


2. 본격적인 대선 분석.

1. 찢 본인에 대해 씹창난 이미지.

알다시피 찢은 전과4범임. 찢 제외하고 6공화국 대통령 중에서 범죄자 출신 대통령은 mb 하나임(전과 11범) 그마저도 mb는 그 전과들 중에서도 음주운전 논란은 없었는데 찢은 알다시피 음주운전 전과가 있음(우리나라에선 음주운전을 살인미수 내지는 살인과 동급의 악질의 범죄임)


더군다나 본인 형수한테 쌍욕을 한 것도 이미지 씹창에 아주 크게 기여했음. 


2. 낙베와의 원팀 실패와 그로 인해 대깨문 및 친낙베 지지율 흡수x


2-1 레임덕이 없던 문재앙 정부

보통 임기말이 되면 정권심판론이 우세해지고 대통령 및 여당에서 친인척 비리가 터지는게 보통임. 대표적인 예가 YS, DJ, 盧임.

근데 문재앙 정부는 희한하게도 정권심판론이 우세해지는 상황에서도 비리 하나 터지는 것 없이 잡음 없는 임기말이 돼버림.

그리고 찢과 윤석열(이 땐 윤항문)이 워낙 비호감이었어서 그냥 자연스레 지지율이 일부분 상승함.


2-2 사실상의 남은 친문 계파인 낙베.

알다시피 낙베 새낀 문재앙 정권 초기 국무총리였고, 전남도정 평가도 ㅅㅌㅊ였고 국무총리로서의 평가도 좋았음(이건 문재앙 정권이 집권 초에 이미지가 거의 아이돌 뺨치듯 좋았다는 걸 감안)


그런데 문재앙 정권이 임기 말이 되니, 민주당에서 친문 계파였던 사람들이 정권 유지(재창출)을 위해서 문재앙 뒤통수 후려침

(대표적인 예가 고민정, 김남국, 조국, 이해찬, 정치계를 제외하면 유사시민, 털보 등)

이렇게 되니 문재앙 지지율은 임기말인데도 존나 높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지지기반은 아예 사라짐.

말그대로 대깨문 애들이 민주당에게 제대로 뒷통수 쳐맞은 꼴임. 이렇게 되면 사실상 남은 친문 유력 정치인인 낙베 새끼한테 기댈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음.


그런데?  막바지에 대깨문 애들이 결집해서 경선때 찢을 잠깐 누르고 낙베가 1등한 적이 있음 (경선 불복은 따로 언급하진 않겠음)

바꿔 말하자면 이새끼들 영향력도 분명히 무시 할 수 없다는 거임. 

근데 찢과 민주당은 자기들 권력 잡기에 급급해서 이새끼들을 개무시함. 문재앙 정권 욕을 그렇게나 함. 

당연히 근근웹을 포함한 대깨문 입장에선 찢과 민주당이 존나 싫어지는거지.


3. 안락했던 선거 운동 행보


3-1 19대 대선 이후 민주당의 20대에 대한 태도

우선 19대 대선때 각 후보 지지율 봐라.

놀랍게도 저때 2030들은 지금의 만진당 최대 지지층인 4050대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문재앙에게 보냈다.

물론 20대 한남 기준으로는 2등이 유승민이었으니 보수 성향이 아예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어쨌건 전반적으로 민주당을 지지세가 강한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만진당과 문재앙이 래디컬 페미 애들한테만 이득을 주는 정책을 펼쳐버리니깐

한남들은 빡쳐서 바미당 지지(이때 하태경과 이준석의 이대남 저격으로 인해 바미당 지지율 상승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훈 새낀 '이명박근혜 때 교육 제대로 못받은 세대'라고 교육 못받은 병신 머저리 취급

홍익표는 왜 20대가 보수화 됐냐에 대해 '박정희 시대를 방불케하는 반공교육을 이명박근혜 때 받았다 라고 답함.

심지어 이 후에 논란이 터지니깐 해명한답시고 20대를 신나치에 비유 한다거나 한남들이 지지하던 바미당을 소수 야당이라고 까내리면서 86 특유의 선민 의식을 보여줌


이후에 86세대 출신의 지식인 유사시민이 이대남들 비하를 함.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4.7 재보궐때에도 박영선이 20대가 왜 자기 지지 안하냐는 질문에 또 20대 비하를 함.


그냥 굵직하게 찾아본 게 저정도고 실제론 더 있을 거임.


어쨌건 한남 새끼들은 보수 정권에 대해서도 존나 싫어했고 여당이 된 만진당도 싫어했던 차에 그나마 바미당이 구애를 해서 지지를 하던 캐스팅 보드였음.


이러한 한남 새끼들 맘 되돌리려고 노력을 단 1도 안했음.


3-2 호남소외론 팔아먹기.


알다시피 전땅크가 518 민주화 운동 하던 인간들 죽인 쓰레기임.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임.

그런데 보수정권은 ys를 제외하고 이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하던 사람이 없었음. 그래서 민주당이 이걸 잘 노렸음.

그래서 호남에선 만진당도 싫지만 과거 청산 안하는 저 보수당이 너무 싫다 이거임. 그래서 민주당에 몰표 보내는거임.

(실제로 국당이 호남 당이었을땐 호남에서 국당이 만진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누른 적 있고 이정현이 호남에서 당선 된 게 그 예임)


그런데 이후에 보수에서도 틀종인, 유승민 같은 인간들이 와서 518 사과 하고 인정하면서 그나마 호남에서도 보수에 대한 반감이 줄어들던 차였음(1020들은 이러한 거에 대해서 덜 민감한 세대인 것도 있긴 함)


그런데

알고보니 민주당에선 호남소외론을 가지고 표팔이만 했던거임.

저때 찢은 물론이고 문재앙 및 민주당 패거리 전체가 반대했음. 어 심상정도 반대했더라.


윤석열이 이걸 잘 노려서 광주에 복합쇼핑물 입점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움


라니 이재명과 민주당 반응은?



실체가 분명하지도 않은 광주 정신이니 뭐니 들먹이고, '극우 포퓰리즘'이라고 폄훼를 함.

근데 저게 유권자 입장에선 그냥 남 비하 해놓고 대안은 못내놓는 새끼로 보임.


그래서 결과는? 

무려 호남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얻음. 솔직히 이정도면 호남에서 선방했음. 어제 사붕이들 몰표 준다고 막 욕하면서 가성비 떨어진다 이러는데 난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함.

윤석열이 가성비가 떨어지더라도 도박을 호남에다 걸었고 호남은 윤석열의 그런 도전에 호기롭게 높게 평가했다고 생각함.

앞으로 보수정당에서도 호남에 대해서 욕하지말고 좀 그럴싸한 정책 내놔야 한다 생각함. 그리고 tk랑 노년층을 강성 지지층으로 보면서 애무시하지말고 저사람들도 잘 챙겨줘야 하고.


대선 결과에 대한 민주당 결론

: 보수정당 보단 나은거 같으니 슈퍼여당 만들어줄게 일 잘해라

→무능으로 보답

자기들 지지해준 이대남들→비하와 갈라치기로 내다버림

호남소외론 들먹이면서 정작 호남 발전 저해


사실 윤과 국힘의 승리 원인과 향후 과제도 쓰고 싶긴 한데 일단 좀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