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출신 국가라서 그렇다

 

민족주의라는게 외세의 압박이나 사회적 혼란기에 가장 강력한 집단주의적 질서를 확립할 수 있고 손쉽게 개인의 권리를 박탈할 수 있는 좋은 명분이자 외국과 전쟁을 벌이기 가장 좋은 명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제치하 초기 한국 우파는 민족보수주의 성향을 띄고 한국 좌파는 민족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있었는데 

 

3040년대로 갈 수록 한국 우파의 적지 않은 숫자가 자치론자로 전향하게 되었다, 근데 솔직히 이걸 친일배반자라고 단죄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은데 수십년을 통치했고 적어도 조선왕조보다 국가 운영 자체는 잘했잖냐 (물론 민권은 조금 나아졌거나 더 좆같다는 점은 다를게 없지)

 

그리고 해방 후 소수의 민족보수주의자들과 양심있는 우파 선각자들은 대부분 뒤지거나 좌익 암살자들 + 북괴 김일성에 의해서 죽었다 

 

대표적으로 김구 선생이 이에 해당한다, 그새끼는 씨발 일본인 짜증난다고 살인하고 좌익 독립운동가를 암살했다는 의혹을 받는 싸이코 새끼지만... 

 

적어도 한국 민족보수주의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씨발 그걸 민주당에서 후빨하고 노무현이 후빨하는데 쉽게 말해서 노무현도 원래 좌파가 아니라는 소리다 

 

박정희 시대의 반공교육에 신물이 나서 좌향좌 좀 하다가 어중간하게 되면서 그냥 중도우파 성향의 정치인이 되었다 (노무현이 훌륭하고 위대한 정치인은 아니지만)

 

김대중은 오히려 대표적인 민족진보주의의 여운형 선생 비서를 직접 했기 때문에 확실한 진보좌파가 맞는데 어쩌다가 호남보수주의를 이끌면서 우익 정치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민족보수주의자나 민족진보주의자들, 즉 좌우 민족주의자들 모두 특징이 있다면 

 

통일에 집착하고 북한이 해달라는 대로 일단 들어주고 좋게 좋게 끝내자는 사람들이다. 왜냐면 이사람들은 한민족이라는 긍지가 미쳐 있어서 실용성이나 주판알 굴리는 남한 주도의 통일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고

 

"그냥 단순하고 통일 외치면 좋겠다, 개인의 권리는 포기하자"고 주장하는 양반들이다 그래서 불법으로 대북송금을 하고 북괴가 미친짓을 해도 조용히 있는 거다 

 

다만 김구 선생이나 전향한 박정희 같이 극우적인 성격을 좀 내포하고 반공적인 성격을 내포하는 민족보수주의자들은 오히려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 이런 모습을 가진 정치인이 득세하기 힘든 이유가 386세대가 이런 정치인들에 대해 "아 얘네들은 무조건 나쁜 애들이다, 북한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야지 무슨 또 전쟁하려는건가?" 라는 기가 막힌 뇌리가 박혀 있어서 그런거다 

 

사실 확실하게 북괴 조지려면 퇴로를 개방한 북진통일이 가장 깔끔하고 중국한테도 당당하게 우리 이익을 주장하고 전쟁을 선포할 깜냥이 있는 새끼가 북진통일을 해야지

 

어중간한 새끼가 북진통일하다가 중국이 개입하면 놀라부러서 gg치고 땅 나눠줄게 뻔하거든

 

 

더 확실하게 북진통일 할수 있는 방법은 미중전쟁이 발발해서 중국 공산당이 멸종하는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