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어느 대학교에서의 강의의 내용의 공통된 부분입니다.

한국사 계열 강의, 한국경제사 강의, 노동경제학 강의 대충 이 3개계열 강의인데

 

무조건 정권에 반대하는 입장에서의 사회운동가들이,

정권에 반대되는(즉,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세력을

이념적 검토 없이 무조건 규합하다가 이 꼴이 난 것이라고 하더군요. 

 

즉, 좌파들이 정권에 대항한답시고 생각없이 마구 세불리기 하다가 난 사단임. 

 

일제강점기 기준으로, 타이쇼 시대때부터 자본주의 모순을 지적하는 사회운동이었다가

소비에트에서 코민테른 혁명지원 사업 하면서부터 서로 돈 떼먹으면서 조직 갈리고

(사실 돈 떼먹는 역사가 한국 독립운동 수난사임. 돈 생기면 독립운동에 안쓰고 인마이포켓...그거 리니지처럼 군주명령 척살하고 끄응...이승만 축출도 내막은 똑같음)

좌우파 갈린게 코민테른 좋다 나쁘다 정도로 파벌이 갈린 거였지, 각 파벌 구성원이 구체적인 사상적 교육이나 공부는 없었다는게 중론(.....)

시쳇말로 돈떼먹은놈 좋다 싫다 정도로 파벌이 갈린 것(문제는 코민테른쪽 사람들이 더 유식했다는 것)........이 정답일 겁니다. 

이 시기에 한국의 독립 이라는 절대명제를 슬그머니 자파의 사상중심으로 끌어넣었습니다.

경제적 사상 말해봐야 민중귀에 들어갈 리 없고 닥치고 조선독립시대.

 

해방시기야 뭐 혼돈의 카오스였고, 사회구성원의 자본축적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때라 뭐, 사상적 대결을 표방한 갱단 싸움이었을 뿐이고

 

50년대야 닥치고 반공. 50년대 말 - 60년대 초에 4.18(..연세학우들...이해해주세요 ㅠㅠ) 일어나고,

그 뒤 찾아온 스탈린식 경제독재 시대, 수장인 박정희에 대항하기 위한 세불리기 들어가고

그러면서 이놈저놈 다 반대세력 끌어 안다가 이 꼴 난 겁니다.

 

특히 학생운동은 87년 이후, 헤게모니가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가면서 점점 더 독재적인 성격으로 변질했고,

정말 90년대, 전남대, 조선대 애들 서울로 올라온다면 학교 학생들이 치를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얘들 진짜 군대였어요. 상명하복 그대로. 그런 애들이 지금 더민주에서 민주투사 코스프레 하고있으니 지랄...

 

"??? 한총련 회장님께 무한한 지지를 보냅니다." 라던가 대자보가 버젓이 학교에 걸렸을 정도니 끄응....저게 김씨왕조랑 뭐 틀리다고

 

아무튼

문슬람? 문재인 팬들? 보면 생각나는게, 이 때 생각없이 운동하는 선배따라 상경헤서

남의 학교에 진 치고 민폐끼치면서 "독재타도" "무슨 회장님 무한지지" 같은 구호나 외치던 돌대가리 개돼지들입니다.

참고로 이 때, 김영삼정권 2-3년차 정도때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럼 저는 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