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와 볼턴?? 무슨 이런 머슴들이 주도를 해.. 결국 트럼프가 파토낸겨. 베트남 북미정상협상 전 남한을 방문하기로 했던 볼턴인데.. 지 마음대로 방한 취소하고 베트남 가서 북미정상들 사이의 협상을 깽판치나?? 결국 트럼프가 처음부터 협상 나가리 시키려 일부러 볼턴 방한 취소시키고 베트남으로 데려간겨. 영변외 +@라는 것도 이미 알려진 곳들에 불과한데 협상을 위해 그냥 눈 감고 넘어가던 것에 불과하거든.. 근데 결정적으로 뜬금없이 협상 의제도 아닌 오토웜비어 사망사건 꺼내들었때.. 북한 협상단은 트럼프가 애초에 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거여. 그래서 북한은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밝히기야 했겠지만.. 그걸 가지고 미국과 쇼부치는 본격적인 상황은 만들지 못했고.. 그래서 그 새벽에 리용호와 최선희가 긴급 기자회견 형태로 자신들의 의도를 전세계 여론에나마 밝혔던 것 같어. 탈북한 태영호가 김정은이야 대차게 깔 수 있겠지만.. 트럼프까지 그러지는 못하니까 나름 순화시켜 이야기한 것같어.

북한측 내막 분석은 타당하다 보는데 미측은 약간 넘겨짚는 경향이 있는 듯. 볼턴이 그렇게 핵심적인 인물도 아니고 미국 외무엘리트 내의 "강경파"라는 것도 환상에 가까움.

외교관이니 보는 눈이 관점은 다를지 몰라도 일단 파토날 거라고 예상한 거에서 이미 그 양반도 주사파들에게 오지게 쳐맞았을듯

어차피 대미외교 담당하던 분은 아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