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니가 김정은이면 어떻게 할래? 태어나 보니 독재국가 아들이고 어찌어찌 나라를 물려받았는데 나는 애들도 있고 와이프도 있다. 우리한가족 죽을 걱정없이 살고 싶은데 어찌해야겠냐? 물론 내나라 북한이 잘살게 되면 더 좋겠고 기왕이면 안전하고 명예롭게 은퇴해서 북한의 국부가 되면 더 좋겠다. 이러면 어쩔래?
이놈의 나라는 핵프로그램도 굴러가고 거지고 군대에는 늙은 똥별들이 드글드들하고. 고모부새끼는 내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중국에는 이복형놈이 중국놈 뒷배믿고 레짐체인지니 이딴소리하고 있고.
너같으면 냅다 핵포기하고 고무부한테 나라맏기고 니아들래미 딸래미 다 뒤지게 할래? 아니면 핵잡고 고모부랑 형숙청할래?
내가 김정은이 옹호하는건 아닌데 여태까지 그렇게 나쁜선택한것 같지는 않다. 모든일을 단편적으로 보지말고 복합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아가야.
인권변호사니 민주시위니 하던게 진짜 목적이 아니고 그냥 권력 쟁취를 쥐한 수단이었지. 학교에서 운동권 놈들 만나서 하는얘기 들어보면 바로 알수 있음. 얘네는 맨날 무슨 당 강령같은데서 복사해온것 같은 거대담론같은건 그럴싸하게 얘기하는데 실제로 그걸 어떻게 달성하는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고 화만 냄.
방구석에서 편하게 남이 떠다 먹여준 민주주의를 누리며 사는 인간이나 그런 소리 하는거고, 뻑하면 대공분실 같은 곳으로 끌고가서 고문하고, 빨갱이로 몰아서 일가족까지 연좌제로 박살내고, 아예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거나 하는 시절에 그거 하는게 쉬운줄아나. 목숨걸고 한 사람들이 그만한 대우를 받는 것일 뿐이다.
누가보면 옛날 정부가 운동권 전부 잡아죽인줄 알겠네. 그렇게 탄압을 심하게 받았으면 지금 586들은 왜 사지멀쩡하게 살아있냐? 통계에 맨날 있는 몇몇 아웃라이어들 과장해서 백날 물고 늘어지는게 운동권 종특이지. 그러면서 지네가 사람 잡아다 고문하고 죽인건 입 싹 닫고 아무도 얘기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