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자진입대를 위해 준비된 만찬이다!"

해병대의 황.근.출 해병은 자진입대한 찐빠들을 위해 해병짜장과 해병짬뽕을 준비했다.

평소 그답지 않은 모습은 마치 그 기열찐빠중 군계일학이 보여서인가?

해병대 최고의 기열찐빠 황룡은 창문 바깥에서 해병 컨테이너 안을 바라보며 궁금해했다.

황룡은 단 한번도 해병의 음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짜장과 짬뽕의 맛을 본적은 없었지만, 오늘따러서 더더욱 역겹고 비위생적이게 보이는 짜짱과 짬뽕이였다.

아니면 비교적으로 아리따운 장미꽃 한 송이가 보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음을 찌르는 점이 하나 있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어째서 여자가 이곳에 있는가.

그들의 구호는 항상 "부녀자와 아이들을 살해하고! 남자들은 납치해 강간한다!" 였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때였다.

15분간 회의를 한 누군가와는 다르게 머릿속에 순간적으로 기발한 기억이 났다.

옛 디시 념글중 여장갤러가 바갤러한테 사회적으로 자살당한 일을 말이다.

'그래. 손이야 손.'

그렇다. 손이 곱지 않고 이리저리 상처가 나있는 울퉁불퉁한 모습이였다.

옅은 흑갈색의 손은 그가 여자도 아니고 막노동도 안해본 사람은 아님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이였다.

황근출은 의자에서 일어나 의자로 그를 내리찍었다.

피가 철철 나면서 마치 계집애처럼 바닥에 붙어 울어댔다.

그러나 황근출은 일어서 그의 목을 붙잡아서 말했다.

"해병대는 니가 울라고 있는곳이 아니다"

그러고서 그를 물이 끓고있는 가마솥에 내팽개쳤다.

"게이게이를 위한 해병대는 없다."

그러고선 뒤를 돌아보며 말하였다.

"오늘 특식은 해병수육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