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993
바쁘신 분은 맨 밑에 4줄요약 읽으셈
1.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46%, 부정 45%로 지지율이 3%p 하락했다. 최근 상승했던 20~30대 여성의 지지율이 재하락했다. 30~40대는 56~58%가 긍정적으로, 50대 이상은 36% 이상이 부정적으로 보고있다. 20대 남성 지지율은 37%로 고령층 지지율과 비슷하다. 지지 지역은 호남이 64%로 압도적.
지지하는 이유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6%)이 가장 많고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36%), 북한 문제(19%), 미세먼지 문제(10%) 순이었다.
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는 지지도 29%로 지난 주 대비 1%p 상승했다. 자유한국당(20%), 정의당(8%), 바른미래당(7%), 민주평화당(1%)는 지난주와 동일하다.
3. 북한은 핵을 결국 포기할 것인가?
28%가 그렇다, 64%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진보계열에서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더불어민주당 45%, 정의당 49%, 진보 46%) 연령별로는 특히 40대 남성이 49%로 높았다. 왠진 모르겠지만 직장인이나 학생보다 가정주부와 무직자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이 높았다.(무직은 은퇴한 고령자 때문에 높은 듯)
4. 정당 호감도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45%, 정의당 36%, 바른미래당 22%, 자유한국장 21%, 민주평화당 12%. 비호감도는 자유한국당 66%, 민주평화당 61%,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47%, 더불어민주당 41%.
더불어민주당은 30~40대, 정의당은 40~50대, 자유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바른미래당은 20~30대 남성에게서 호감도가 높았으며 민주평화당은 40대 남성의 호감도가 독보적으로 높았다. 무당층의 성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가깝지만 모든 정당을 두루 싫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전체적인 호감도는 상승했으나 정의당의 전체적인 호감도는 하락했다.
5. 각 정당 지지자의 각 정당 호감도
※민주평화당, 농부/어부, 강원도, 제주도는 50사례 미만이어서 계산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89%가 자기 정당에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정의당에도 58%가 호감을 가지고 있다. 바른미래당에는 22%의 호감도를 보이고 있다.
바른미래당 지지자 중 84%가 자기 정당에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정당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20% 초반을 기록해 별 반응 없는 것 같다.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 78%가 자기 정당에 호감을 가지고 있어 가장 저조하며, 다른 정당을 딱히 지지하지 않는다.
정의당 지지자는 100%가 자기 정당에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호감도는 53%, 바른미래당은 29%를 기록 중이다.
6. 내일이 총선이면 어디를 뽑을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p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1%p 올랐다.
남성은 20대에서 더불어민주당 33%,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17%를 기록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낮아졌다. 30대 남성은 더불어민주당 48%를 기록했고 60대 이상은 자유한국당 41%를 기록했다.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더 많았다가(30~40대에서 50%) 60대 이상에서 자유한국당에 31%로 추월당했다.
바른미래당은 대구/경북에서 11%로 높으며 정의당은 수도권과 충청도에서 10%~11%대로 높았다. 민주평화당은 역시 호남에서 6%로 가장 높았다. (충청,대구,경북에서는 민평당 뽑겠다는 사람이 없다. 안습.)
4줄 요약
1.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
2.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압도적.
3. 자유한국당은 지지율은 2위지만 호감도는 5위로 꼴찌. 당 지지자의 자기 정당 호감도가 가장 낮다.
4. 내일이 총선이라면 더불어민주당(37%)>자유한국당(21%)>정의당(9%)>=바른미래당(7%)>민주평화당(1%). 이대로라면 여소야대 한 번 더 갈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