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다른 인명재난과 가장 큰 차이점은 다 아시는거지만 생중계로 생매장당하는걸 전국민이 지켜봤다는 것이고 거기에 잘못은 사실 이러한 재난이 일어날수 있는 가능성을 무시하고 당장 눈앞의 이익을.선택한 안전불감증에 집단중독된 전국민에게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침몰광경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가 되었을 겁니다. 그후로 저는 무단횡단 한번도 하지.않았어요. 무단횡단할때마다 나도 다를께 없는 놈이구나라는 자책감이 컷습니다.그런 트라우마 때문인지 법규에 예민해지고 원칙이라는것에 고민하다보니 회사 규정문제로 꼬장꼬장하게 굴다가 트러블 생겨서 회사도 그만두게 되었네요.. 한국사회에 대표로 책임지는 문화와 국민적 트라우마가 합쳐진 이 사건에서 그 대상이 박근혜이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녀를 통해서 벗어나고 싶었던건 아닐까. 저는 당시 민주당을 지지했는대 이유는 단한가지 였습니다. 이념요? 아니에요. 그냥 바꿔서 조금이라도 개선되기를 바란거죠. 사실 당시에 박근혜에게 대표적 책임을 묻기는 했지만 당시 정치인 그 누구도 세월호
아이들 죽음으로부터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그냥 상대편당이었기때문에 정치적 이득를 통해서 집권하게 된것도 크죠. 하지만 요즘 그들을 보면 지금 그 반성에는 자신들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태도들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보면 이용했다 아니다는 지금의.상황이 보여주는것 같아서 존나 가슴이 쓰림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운동권 시체팔이가 고인모독 끝판왕인 아주 저열한 방식이지. 노지에 빈소 만들어서 고인 관에 넣어놓고 지네 요구사항 통과될때까지 며칠이고 안움직이고 버티는데 그동안 부패가 일어나서 냄새가 끔찍하게 퍼진다. 수백미터 밖에서도 진짜 평생 한번도 못맡아본 악취가 나는데 끔찍함이 말로 다 표현할수가 없음..

세월호를 정치문제로 보는건 보수당이지. 실상은 사회문제 + 박근혜 개인 미스. 정부 시스템이 미흡했던건 사실인데, 그건 이명박이 줄인거고, 박근혜는 핵심적인 타이밍에 공석이여서 문제가 됨. 박근혜가 제왕적 스타일이란걸 감안하면, 박근혜가 통제실에 일찍 갔으면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