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싸단 거임

 

엥? 원자력이 젤 싼데 무슨 소리냐고?

 

싸지 당장 쓰기엔

근데 방사능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 건데?

현재로서는 처리할 유일한 방법이 시간밖에 없음

 

그 시간이 1~2세기만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그 긴 시간동안

방사능 폐기시설에 대한 인적 물적 재원이 나가는

것도 엄청나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시간동안 부지와 인적 물적 자원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임

 

경제학는 통계적 비용이 아닌 경제적비용으로 비용을

계산하는데 기회비용 즉 저걸 하는데 쓰지 않았으면

창출했을 수 있던 엄청난 편익이 전부 기회비용임

 

솔직히 편함 나도 원자력만 100% 썼으면 좋겠음

근데 그 엄청난 똥을 전기한 번 공급 못 받은 후손들이

관리해야하는데 후손들은 무슨 죄임

 

 

물론 당장 쓰기에 싸고 깨끗하고 편함. 고갈걱정도

크지 않음 따라서 아예 안 쓸 순 없음

문재앙처럼 갑작스럽게 줄이는 건 애미뒤진 짓이지만

어쨌든 줄이긴 해야 함.

 

적어도 수십년 안에 한 30%까지는 줄여야 한다고 봄

 

아니면 핵융합 초고온 상황에서의 플라즈마를 견뎌 줄 토카막을 빨리 개발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