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얘기임. 지금 태극기 부대 = 애국 애족 = 박정희 민족중흥 = 히틀러의 국가사회주의 파쇼 임. 즉 개인의 자유 보다 민족이나 국가가 우선하기 때문에 희생하고 봉사해야한다는 개념임. 그러니 양심적 병역거부 같은 개인의 자유를 얘기하면 매국노가 되는 것임. 한국은 민족주의를 빙자한 파쇼를 애국애족이라고 착각하고 있음.
무슨 소리야... 나치즘 = 국가사회주의 이고 공산주의는 나치의 적이었음. 히틀러가 권력잡고 제일 먼저한 짓이 빨갱이 때려잡기 였음. 그당시 좌익은 민족을 부인하고 계급을 우선하는 국제 공산주의 (소위 인터네셔널) 시대임. 지금도 좌익 (특히 노조운동 단체) 의 애국가는 "인터네셔널가" 임.
일제 시대에도 마찬가지 였음. 그때는 조선에서 애국이라는 것은 일본 = 천황을 위해 학도병 자원 등으로 개인이 희생하는 거고 개인의 자유나 인권 따위는 무시하는 군국주의 시대 였음. 해방이 되고 나서 천황이 민족이나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 뿐 그 내용은 대동소이. 박정희의 "국민교육헌장" = 메이지 천황의 황국신민 교육칙어를 베낀 것일 뿐임.
원래 자유주의는 고전적 보수의 가치였음. 여기서 고전적 보수는 나치 같은 민족주의 파쇼도 반대하고 공산주의 같은 계급독재도 반대하는 하이에크 같은 자유주의 보수. 또 복지 사회주의에 반대하는 밀턴 프리드만 같은 신자유주의를 말함. 그러니 원래 자유주의 보수는 박정희 같은 민족주의 파쇼에 정 반대되는 이념인 것임.
자유주의의 극단적인 형태가 바로 무정부주의자 였는데... 무정부주의자들은 공산주의 좌익으로 부터도 탄압받고 민족주의 파쇼로부터도 탄압받는 공공의 적이었음. 마치 기독교도나 이슬람교도의 공통의 적이 무신론자인 것과 같은 것임.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똑같이 서로 이교도인 이슬람교도나 기독교도는 용서해도 무신론자는 용서할 수 없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