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과 요구, 현 상황 정리-반중 외교, 반중 경제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

1. 아시아 여러 국가

2. 중화민국(대만)

3. 미국

4. 대한민국

결론+번외: 반중 경제 정책은 거의 불가능 수준 + 화웨이의 사례

5. 정치성향애 관해, 탈사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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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패드립을 보고 1시간 이상 두통에 시달리다가, 시간 내어 스트레스 풀어볼 목적으로 며칠간 시간을 짬짬이 내어 글을 써내려왔다.

한글에서 쓰고, 사챈에 올리면서 편집했다.

 

1-2달 잠깐 머무른 남라, 탈사챈, 탈남라하기 전에 쓴다.

내가 쓴 글들을 보면서, '참 나도 형편없는 인간이었구나.' 자아성찰하고, '여긴 다들 미쳐가는 곳이야', 생각했다. 다들 탈출하던가, 사챈 체질을 바꾸고 개혁했으면 좋겠다.

역사문화채널 3.1운동 자료 소개 익세보 글(만드스물) 말고는 전부 지웠다. 이제 남라를 완전히 기억 속에 묻어버리기 전에 건설적인 글을 하나 써보겠다.

 

그리고 야임조님은 ‘애미가 그렇게 키웠누’ 패드립만큼은 깊이 반성하길 바란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신규 유동닉이 있다면, 말한다. 여기에선 글 조심해라. 아니 올리지 마라. 팝콘 먹다가 끼어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병신 된다.

컨셉이던, 진짜던 미친 놈 많다. 조리돌림이 취미인 사람 은근 많다는 뜻이다.

만약 당신이 남라를 할 거라면, 욕설과 조롱이 거의 없는 다른 채널, 문학 관련 채널, 포겜 채널, 잡담, 허언증, 기본채널에 서식하시라. 이 글은 사회채널에 올리고, 링크 걸고 잡담채널에도 올려볼 생각이다.

 

자기 꼬우면, 지능 수준 운운하고, 멘탈 붕괴시켜가며, 남의 이성적인 생각을 마비시키려 한다. 끝나고 나면, 정작 정상인 척, 남에게 제대로 된 토론 못 한다 무시하는 eHXfi같은 사람은 어느 커뮤니티에든 존재한다. 익명성이기에 사람이 잔인해지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면이 있다는 걸 댓글 지우며 스스로 확인했다. (서로 말꼬리 잡으며 욕한 건데, 지웠다.)

반성한다. 서로 조심하자.

 

자신은 이기려할 마음 없고, 토론을 할 뿐인데, 나랑 싸우는 좌좀은 제대로 된 인간들이 없다고, 분노 혹은 우월감에 빠져 상대를 멸시한 야임조님과

그냥 시비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익명 eHXfi님에게 이 글을 헌정한다. (당신은 나랑은 토론할 주제도 아예 없이 조롱-트집을 잡는 느낌이던데, 주장은 야임조님과 같다고 가정하고 쓰겠다.)

 

이 아래로는 건설적인 글, 여러 예시, 해석을 소개하는 글을 써놓겠다.

 

내 주장: 대한민국 현실상, 국제 정세상, 관세동맹 같은 반중외교 -> 중국 민주화 계획(내부의 민중봉기 + 중화민국의 재건 + 대만과 통합 같은 것들) => 10년내로 시작이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 1% 이하다.

(딱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전쟁이다. 정치-군사적으로 미국 동맹국이니 방패 노릇하면서 북한, 어쩌면 중국과 싸우게 될 것이다. 전쟁이면 의미가 없다. 많은 사람이 집을 잃고, 컴퓨터도 잃을 테니까. 한국이 살아남길, 팬더놈들 꼭 패배하길 희망할 뿐이다.)

 

야임조님 생각은 현실성이 없다. 주장이 아니라 희망사항이다.

 

김정은이 스위스 교육을 받은 개혁군주여서, 개혁개방하고, 북한 내에서 국내여행의 자유를 인정하고, 인권실태를 스스로 조사하고, 일당독재라도 지역구에 허례의식으로 1명만 내는게 아니라 최소한 2명 이상 내보내는 나라!

[권력에 대한 갈망은 사람을 망치고, 권력욕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적다.]

전제군주국가 -> 입헌군주국가 테크를 타면 좋겠다는 몇몇 나 같은 패션좌파 생각이

실현 가능성이 / 꽤나 희박한 / 그저 희망사항인 것처럼 / 야임조님도 마찬가지다.

 

-현재 중국 관련 상황을 정리하고 중국 민주화 발언이 나온 배경을 이해해보자.-

 

중국은 대북제재를 방치(혹은 방해)해왔다.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수도 평양), 발해(남부관할: 남경남해부) 왕국이 중국 지방정권이라고 밑밥을 쳐놨다.

우리 한국은 수입-수출 1위가 중국이고 대략 1/4수준이다.

 

몇몇 대기업이 철수한다하지만, 전부 철수도 아니고, 대기업에게 하청 받는 중견기업, 소기업들은 그대로다.

(기술유출 걱정은 없고, 여전히 돈은 벌리기 때문이다)

 

중국은 얍삽하게 제조업 분야는 건들지 않고, 롯데(사드), 유통업, 한류를 비롯한 문화산업(영상, 관광, 게임, 출판) 위주로 공격했다.

북한은 대중의존도가 80-90%다.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제재하면 아주 괴롭기는 하다. 죽지 않을 뿐.

하지만 알게 무엇인가. 50년대-60년대 종파 숙청이후, 1% 김씨 왕족과 충신들을 위한 나라인 것이다.

북조선 왕국은 그러면서도 중국에게 아주 먹힐까봐, 김정일 유언(중국 가장 경계해라), 12군단 신설(*갓무위키꺼라를 검색해보라)을 통해 중국을 경계하고 있다.

 

미세먼지나, 속국 운운하는 발언, 짜증나는 대북정책 방치-방해를 보면서, 야임조님은 중국민주화를 꿈꿨을 거다.

중국이 방치하지 않고, 제대로 된 상태로 있었다면, 북한 따위가 뭐 대수겠는가. 최소한 지금보다는 낫겠지.

중국 끔찍하다. 맞다. 천안문 사태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이 많으니까 인권도 엉망이고, 범죄자도 인구가 많으니까 비례해서 득실거린다. 중화사상이 강해서 꽤나 무례하다.

문제는 중국민주화가 어려우니까 하는 얘기다. 미국이 나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한국이 옆에서 깝죽거리면 맞아가지고 골병든다.

 

자세히 검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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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이 구상한 대중포위망 국가들과 연합하여 중국에 압력을 가한다.

1줄 결론: 그건 중국민주화에 못 써먹는다.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용이다. 용도가 아예 다르다. 중국식 신패권주의를 막는 경비병 역할에만 도움 된다.

 

관련 국가를 차분히 살피자.

 

1) 인도: 친러-친미 + 반중, 주적은 파키스탄 => 중립국

소설 '광장'을 접한 일이 있을 것이다. '중립국' '중립국' ‘중립국’

아시아 맹주자리를 두고, 이익을 얻기 위한 중국과 치열한 돈 싸움이 있지만, 그냥 그뿐이다.

 

트럼프 시대, 최근 인도와 미국은 무역분쟁 기운이 슬슬 올라온다.

미국 관세특혜 중단에 인도 WTO에 제소-보복관세 검토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30715253430137

 


 

인도와 러시아, 6조원 규모 방어미사일 계약…군사협력 강화(*인도가 러시아에게 사드를 사간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0382168

최근 2월에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국지전이 발생했었다. 중국의 대응은???

 

파키스탄 감싸는 중국…인도의 제재 동참 요청에 '거리두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426113

 

중국한테 파키스탄(친중)은 인도를 막기 위한 고기 방패다. 또 인도는 중국 민주화에 관심가질 이유 하등 없다.

설사 있다고 해도 파키스탄을 처리하고, 국경분쟁을 유리하게 매듭만 지을 수 있다면, 중국 민주화 따위 바로 포기할 거다. 그게 인도의 국익이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중국은 파키스탄 문제를 인도에 넘기고 지렛대 삼아, 만만한 꼬마 반중국가 골라서 누구 하나(*한국 포함) 때리면 된다.

인도는 1대 지도자 네루부터(친사회주의 성향, 최소한 용공) 전통적 친소국가이면서 친미국가인 양다리 제3세계의 맹주였다. 이 사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자.

 

2) 러시아 : 중국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음 + 그러나 반미노선 비중이 훨씬 큰 나라


 

[특파원 리포트] 트럼프 VS 푸틴 베네수엘라와 파워 게임 시작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23833&ref=A

 

러시아, 시리아 정부: 미군에 철군하라 '피란민 인계하라'

https://www.yna.co.kr/view/AKR20190227167700108?input=1195m

 

러시아에서 인도의 반중 외교가 도를 넘어섰다고(미국에 이익이 너무 된다, 러시아의 이익에 손해가 된다) 판단하면, 외교적인 ‘부탁’을 할 수 있다. 인도는 ‘파키스탄과의 갈등’라는 문제에서 이익만 조금 얻으면 중국-러시아와 계속 갈등을 빚어 굳이 손해를 보기보단, 포위망에서 이탈할 확률이 크다. 양쪽에서 싸우면서 피해보면 장사하면 되지 않는가? 중국의 위협에 대한 방어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중국 공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머뭇거리고 주저할 것이다. ‘중국 상인들과 경쟁해 이겨서 돈이나 벌자’ 모드다.

 

3) 베트남 : 친소련->친러, 친미 + 최대교역국은 중국 = 생존형 반중 국가

 

역사적으로 중국과 앙숙이었다. 현대에 와선 1979년 통일 베트남는 친중정권 크메르루주(*폴 포트) 킬링필드를 끝장내고 캄보디아를 장악하고 그 과정에서 중국과 국지전을 벌였다.(*중국-베트남 전쟁)

 

[수십 년간 프랑스-일본-미국-캄보디아-중국과 싸운 패기 가득한 베트남을 보고, 진짜로 희열을 느껴 월맹뽕에 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함부로 책에 쓰면, 정글의 악몽이 떠오르는 월남전 참전 용사에겐 격분을 일으킬 말이긴하다. + 문재인처럼 대통령으로 부적당하다고 씹을 거리를 주겠다만.]

 

최근에 와선 중국의 팽창의지가 강해지고, 남중국해에서 분쟁을 일으키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과의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반중시위가 맹렬히 일어나기도 했었다. 그 베트남도 중국에게 함부로 싸움을 걸진 못하고 있다. 오직 방어만 가능할 뿐이다.

경제 분야에서 공세적인 반중 정책으로 선회하긴 어려울 것이다. 더 자세한 근거를 조사한 링크에서 발췌해서 소개하겠다.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5/globalBbsDataView.do?setIdx=244&dataIdx=150946

KOTRA(코트라)-해외시장뉴스: 중국, 협력과 견제 함께하는 베트남의 먼 이웃나라

 

2016년 초, 새로 정기 개선된 공산당 최고위 관직들은 친중파로 평가되는 이들로, 베트남과 중국 간의 정치 관계는 더욱 결속될 것으로 전망됨.

 

- 국내에서 친중파로 잘 알려진 공산당서기장 Nguyen Phu Trong이 지난 5년 동안의 임기 후 다시 정권을 이어 잡았음. 또한, 중국어 석사 학위를 보유한 전 공안부장관 출신 Tran Dai Quang 주석 역시 친중파로 알려진 인물임.

 

○ 지속되는 영유권 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부정할 수 없는 베트남의 거대 경제협력국임. 베트남은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을 따라 긍정적인 효과를 본 수혜국 중 하나임. 아울러 베트남은 세계에서 경제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에 무역과 경제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었음.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진 상황이므로, 현재 무역 판도를 바꾸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임. 지난 20년간 양국 간 무역은 연평균 성장률 28%를 기록하며 1996년도 6억6920만 달러에서 2015년 666억800만 달러로, 약 100배에 가까운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음. 덧붙여, 이 기간 베트남의 대중국 수출은 연간 24%씩 성장한 한편, 중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30%씩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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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중국해를 소화불량 걸리겠답시고 노골적으로 먹어치우려 들지만 않으면, 베트남은 절대로 중국에 적대적인 경제정책을 취하지 않을 것이다.

베트남도 대중 공세용이 아니라 대중 방어용이다. ‘여기도 그냥 돈이나 벌자.’

 

4) 중국 측의 몸부림(패권경쟁과 무역전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한...)

 

미얀마

 

아웅산 수치 측근, "서방 압박 지속되면 中과 가까워질 것"

http://www.segye.com/newsView/20171114003058?OutUrl=naver

 

美 미얀마 '인종청소' 제재압박…中 학살자행 군부초청 '어깃장'(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171123058451076?input=1195m

결과는...

미얀마, 의존 '한클릭 더'교역강화 위해 '국경 문' 넓힌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102065600076?input=1195m

 

말레이시아(*말레이 총리: 마하티르) 반북(김정남)이지만, 친중이다.(돈이 되니까)

 

마하티르 “변덕스러운 미국보다는 중국 편에 설 것”…대중국 정책 변화 시사

https://www.sedaily.com/NewsView/1VGIECK9DO

 

마하티르 일대일로 참여한다고 중국 식민지되나

http://news1.kr/articles/?3567939

 

쉽지 않다. 동남아 민중들은 거의 중국 싫어한다. 아마 세계에 중국 좋아하는 비중국인 많지 않다. 사실 별로 없을 거다. 좋아해봐야 수천 년 전통의 중국 음식, 문화일 뿐. 그런데 정치가들과 기업가들은 다들 겉에 보이는 국익에 눈깔이 뒤집혀있다. 그쪽에서 나를 미세먼지 마시고 중국몽 꿈꾼다고 몰아붙였지만은, 대중국 관세 동맹,,, 어렵고, 중국 민주화 어렵다.

어려운 걸 어렵다고 했을 뿐이다. 문재앙, 재정만능론자, 지능 딸리누, 운운 안했다면, 차근차근 대답했을 거다.

 

동남아는 관두고 동아시아로 가보겠다.

 

5) 일본 : 명백한 친미 + 반중 국가인데...? 중국 돈 먹고 싶은 얍삽이짜식

 


 

 

https://news.joins.com/article/23067101

아베·리커창 “협력의 시대” … 제3국 50곳 공동개발 합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867568.html

아베, 중 ‘일대일로’에 적극 참여 뜻…“협력의 파트너” 밀착

https://news.joins.com/article/23348343

빨개진 도쿄타워, 중국어 인사… 아베의 시진핑 구애 작전

“따지아, 꾸어 넨 하오. 아베 신조 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08297

트럼프에 밀린 시진핑···국빈 대우 놓고 난감한 아베

아베가 난감하단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 트럼프 황상을 먼저 모셔라.

 

내 개인적인 견해인데, 일본 얘네 우리가 반중동맹 맺어서 중국한테 경제전쟁 걸 거라 가정하면, 일단은 중국 욕하면서->먼저 주먹 맞으라며 우리 등 뒤를 떠밀 애들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아시아 국가들을 다뤄보았다. 그렇다면...

 

2.] 삼민주의 최후의 보루이자 중국 민주화의 선봉, 망명자들이 모인 중화민국(타이완)

1줄 결론: 중국 경제에 이미 종속 + 가끔씩 미국이 링겔 꽂아주고, 일본이 주스 주는 약골.

 

 

차이잉원 민진당 총통이 집권하고 나서, 반중정책과 동시에 대만독립을 추구했다.

그런데...국교 현황: 17개국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08211343001

엘살바도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대만 수교국 17개로

 

경제 상황 캡처-한국무역협회에서 한번 찾아봐라. https://www.kita.net/ http://stat.kita.net/main.screen


 

외교부 주대만 타이베이 대표부 보고: 중국의 31개 대만혜택조치

 

(양안관계) 중국의 31개 대만혜택조치 발표 관련 (각계 반응)

http://overseas.mofa.go.kr/tw-ko/brd/m_1456/view.do?seq=1346589

(양안관계) 중국의 31개 대만혜택조치 발표 관련(2)(당지 각계 반응)

http://overseas.mofa.go.kr/tw-ko/brd/m_1456/view.do?seq=1346594

 

발췌는 해주겠지만, 링크된 반응글을 읽어보면, 대만인들도 일단 반중국동맹이고, 중국민주화고, 뭐고, 경제적 흡수통일 될까봐 경계하고 있다. 어쩌면 두려워할 수도 있다. 이걸 보면서, 나는 혹시 북한 김정일 새끼도 경제로 흡수통일 될까봐, 자기 권력 잃어버릴까봐 먼저 지레짐작해서 알고서, 월드컵-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에 뒤통수치는 게 아니었나 싶었다. 의심은 한 번 해봐야 된다고 본다.

 

ㅇ 중국 대만판공실은 2.28(수) 기자회견에서 ‘31개 대만혜택조치’를 발표하였으며, △이중 12개 항목은 대만기업(台商)에게 ‘중국제조2025’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국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기타 19개 항목은 대만인에게 134개 국가자격시험, ‘천인계획’, ‘만인계획및 각종 펀드의 신청자격을 개방하는 등 중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나. 궈정량(郭正亮) 민진당 입법위원

ㅇ 중국의 금번 발표는 유사이래 가장 구체적인 조치로서 경제적 흡수통일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만에게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보임.

ㅇ 국민당 집권기에는 중국의 것들이 대만으로 유입되었다면(大陸走進台灣), 민진당 집권기에는 대만의 것들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台灣走進大陸)으로 요약할 수 있음.

ㅇ 금번 조치로 인해 중국은 아래 4가지의 기대효과가 예상됨.

- 첫째, 인재 및 자본 유치 확대

- 둘째, 양안서비스무역협정(海峽兩岸服貿協議)의 난관 돌파

- 셋째, 대만기업들의 자체 정치 검열 확대

- 넷째, 양안 경제통합(經貿促統)의 근본적 실현(釜底抽薪) 추진

 

다. 증밍종(曾銘宗) 국민당 수석부서기장

ㅇ 중국의 금번 조치는 ‘일대일선(一帶一線)(※)’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의 인재 유실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인재보호 정책이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기를 희망함.

※ 일대일선(一帶一線) : 청년세대 및 사회보장계층에 대한 중국의 지원정책

 

ㅇ 중국의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등 명문대학의 대만학생 입학기준이 완화되고 있으며, 창의혁신산업 인재유치를 통해 중국에 유입되는 대만 청년수가 증가하고 있음.

ㅇ 대만 청년의 62%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바, 그 주요 원인인 저임금 및 발전기회 부재 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만의 인재 유실 추세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임.

 

라. 쉬위런(許毓仁) 국민당 입법위원

그간 대만기업과 대만학생들에 대한 중국의 지원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만 제품이 판로를 찾지 못할시 거대한 내수를 보유한 중국이 그 활로가 되고 있는바, 향후 개방 및 유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대만인들이 중국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

 

대만 국가안전회의(NSC) 전략평가 회의(3.5)(자유시보)

가. 국가안전회의측 인사 발언

ㅇ M503 노선으로 인한 양안 갈등 및 미국의 대만여행법 통과로 인해 중국내 강경 논조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중국 정부가 즉각 대만혜택조치를 발표한 것은, 중국의 對대만정책 기조가 여전히 양안 경제융합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양회 기간내 강경파(鷹派)들의 돌발적 발언을 억제코자 하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임.

ㅇ 최근 일련의 조치는 美中台 3자간 평형을 균열시키고, 대만을 병탄(倂呑)코자 하는 단계적 수단으로 보이는바, 대만은 이를 중국의 선의로 천진하게(天眞)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임.

 


 

대만은 민진당과 차이잉원이 2018년 11월 선거에서 대패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민생 악화다. 그렇다면, 민생 악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것은? 차이잉원? 아니, 이 양반은 둘째고, 첫째는 중공 책임이다. 반중정권이 실패하길 누구보다 희망했다. 제재를 가하다가 돌변해서 혜택을 주고... 그렇게 경제로 길들였다. 대만에게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 주고 있다. 대만 사람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 반중동맹, 대만독립, 중원수복, 중국민주화 같은 거 관심 있어 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들이지만, 민생 악화에 따른 고통을 견뎌내지 못했다. 당근과 채찍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채찍 차례인가.

 

시진핑 “조국통일 위해 분투”… 양안관계 충돌 예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10201071203013002

차이잉원 대만 총통 "국제사회가 대만 지켜달라" 읍소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0661941

 

 

대만은 끝내고 잠깐 국내 정치 얘기 좀 할게

그래서 더민주-민평당-정의당이 남북경협에 안달인 거야. 철도 깔고, 북한 애들한테 왼손에 오른손에, 입안에, 항문에 돈을 가득 넣어서 남한 돈 없이는 절대로 못살게 만들고 싶어 하는 거야. 한번 제대로 돈맛을 보면 못 빠져나오니까.

 

햇볕정책 문제점이 당연히 많아. 우리도 지금 미치도록 힘들거든, 그리고 독재정권에 퍼다 준다는 자한당-바미당 주장이 맞아. 다시 뒷통수 맞을 확률도 크고... 진심으로 나도 정은이한테 뒷통수 맞을까봐 우려된다. 안하면 좋겠다. 참고로 나는 남북 경협에 흥미가 아예 없어. 효과가 있으면 좋은데... 효과가 대체 언제 나타날까? 내가 흰머리 나고 허리가 구부러지면?

 

(또, 그러니까 문재인도 미국 눈치 봐가며 적당히 미국 보조 맞춰가며, ‘미국이 적대할지도 모르는 최소한의 선’은 지키고 있겠지. 이 정권 개똥같이 못하는 거 많아. 장하성 중국대사은... 으윽, 멘탈이 쓰라려, 시바. 88년 처음 뱃지달았을 때 폐지된 국가원수모독죄 기억 못하고 똥볼 차버린 이해찬 시바, 논리적으로 나경원의 궤변을 까란 말이야.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면서,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지칭한 점, 완전 거짓말이잖아! 그냥 싸우자는 거지. 표를 결집시킬 목적인 거지.)

 

아마 감정에 휘둘리면 사람이 바보가 되나봐. 아니면, 늙으면 다 저러나... 그렇지만... 부탁이 하나 있다.

사챈 여러분이 남북경협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좌빨, 종북, 간첩이라며 매도하지 않았으면 해.

그냥 실패한 정책이고, 설익은 이상주의 정책, 다시해도 실패할 정책이라고 깠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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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겠다. 미국과 한국, 정치성향에 대해선 (2)에서 다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