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근교에 시집가서 산단말이야

 

근데 뭔 편하게 샤워도 하기 어려운 좁은 집에 애 셋 델고 사는데

 

이렇게 말하면 미안하지만 쥐나오는 상팔년도 구관물대 군막사가 더 살기 편함

 

인터넷은 광랜도 못들어옴

 

근데 거기 땅값이 겁나 비싸기 때문에 그냥 거기서 사는거고

 

또 근처에 명문 초등학교가 있어서 애들 거기 보낼려고 거기서 사는거임

 

무슨 이런 땅값지옥, 교육지옥이 있나 싶더라고

 

물론 그런 개천에서 용이 나니까 거기서 사는거겠지만 고작 반년 체류해본 나는 그냥 학을 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