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은 만능키가 아니다, 어설픈 통합은 오히려 더 큰 분열과 갈등만 몰고 올뿐이다. 우파정치세력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경쟁과 견제를 하는 상황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  


70-80-90년대 통칭 민주화운동을 주우우욱 훑어보면, 그들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NL(민족민주주의 전대협그룹) 과 PD(인민민주주의, 전노련에서 시작된 남한사회주의룹),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했지만 지금 내각제로 다시 부상하는 CA(제헌의회그룹)등이  3가지로 나뉘어서 경쟁과 합치는 과정을 반복한 걸 알 수 있다는 팩트. 


저기 세그룹의 특징은 모두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민중(=인민집단적)민주주의, 즉 (공산적)사회주의를 그 사상적 'Base'로 깔고 시작한다는 게, 체제경쟁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체제인 자유시장경제= (시장경제)자본주의와 확연히 구분된다는 팩트지만, 그들이 사상적배경으로 깔아논 공산적 사회주의 실현에 대한 치열한 논쟁과 논의가 있었고, 지금도 여러그룹으로 나뉘어져서 주우우욱 여전히 이어져 온다는 팩트!  


하지만 우리절대다수의 국민으로 대표되는 자유민주주의그룹(보수)라는 그룹, (정확하게는 저들이 진보가 아닌 것처럼 자유민주주의(우파)그룹은 보수가 아니다)은 사유재산이 보장되는 미국식 자유시장경제체제가 물과공기와 같았기에,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아왔다는 팩트. 


즉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자유시장경제관련한 (보수)우파의 가치에 대한 치열한 논의와 논쟁이 없었다는, 아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왔다는 게 정확한 현실인식일거라 보지만, 이젠 싫든 좋은 저들 낡은 운동권을 비판하는 것보다 자유주의우파내부에서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사회주의그룹의 NL PD CA등으로 나뉘어진 것처럼) 다양한 그룹들로 나뉘어 지는 게 필연적이고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 


즉 자유한국당이란 중도네 우파네 개혁보수네등등 그런 식으로 굳이 강변하면서 '정치장사' 에만 몰두한 부정부패한 그룹에게 볼모로 잡힐 필요는 전혀 없다는 팩트:) 


즉 자유주의우파의 다양한 철학적비젼과 인문학적소양들을 담아 낼수 있는 다양한 (정치경제)자유주의(사회과학)그룹들이 반드시 출현해야 한다는 것. 예) 고전적마르크스 엥겔스주의에서 포스트모던니즘이란 버젼 2.0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자유시장경제의 진보적모습은 필연적이란 팩트 즉 시대정신이란 것! 


간단한 몇가지 형태로 자유민주주의 그룹을 구분해 보면: 


A. 시장에 대한 간섭과 규제를 최대한 지양하는 작은정부의 정치경제적 오픈형 개방시장을 표방하는(완전히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시카고학파로 대표되는 밀턴프리드먼형 자유경쟁시장자본주의.


B. 막스베버의 중산층의 경제적자유를 위한 정치적자유주의와 경제적 (유럽식사민주의의 간섭이 불가피한) (통제적)자본시장주의)


C.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을 추종하는 고전적자본시장주의그룹등   


다양하게 존재해야 하며, 이제 그런 싯점에 싫든 좋은 분명히 서있다는 것! 지금 자유주의우파그룹들에서 터져나오는 많은 목소리들을 자한당이란 정체성을 상실한 '정치장사' 집단에게만 보수우파의 단합이란 명분으로 맡기는 건 너무나 무모하고, 무가치하며, 필연적으로 패배할수 밖에 없는 구조로 더욱 더 깊이 빠져들어가는 현실이란 것.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건 언제나 그렇듯 경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즉 경쟁적구도가 살아있을 때만 가능한 것처럼 이젠 자유주의우파가 발전진보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우파내 정치그룹들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며, 각 그룹들간의 경쟁을 통해서만 우파의 진보가 가능하다는 건 당연한 팩트! 


사실 숙주인 우파가 있어야만 존재가 가능한 기생체나 마찬가지인 좌파들이 현재 망하는 건 경쟁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독재하기 때문이며, 같은 선상에서 우파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 지금보다 죽죽 발전진보하기 위해서는 우파내부의 그룹들 간의 경쟁이 필수적이며,  동시에 그런 경쟁을 통해서, 더욱 더 다양한 (우파정치경제)그룹들이 Checks & Balance(견제와 균형)처럼 자라나게 된다는 진실! 


결론적으로 그런 과정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물과 공기처럼 생각하는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새로운 단계로 나갈 수 있다는 진실! 


오직 자유만이 스스로 동의하는 지배란 것, 

즉 자유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인간을 지배 할수 있는 건 없다는 진실. 

자유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유일한 가치, 즉 타인과 나를 구분하는 유일한 가치라는 진실. 


그래서 타인의 자유를 강제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획일적 사회주의적 인간형을 만들려는 현재의 문재인(사회주의)체제는 필연적으로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