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은 6년 임기로, 3년마다 전체의 절반씩을 갈아치우는 형태임.


원래 예년보다도 자민당이 유리한 판세에서 치뤄온 선거지만 선거를 2일 남겨놓고 유세 중 전직 총리 암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터진 가운데, 자민당과 기시다 총리는 이 참에 최대한 크게 승리하여 향후 정국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고, 자민당의 오랜 숙원인 개헌세력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반면 입헌/국민민주당은 안 그래도 불리한 판세 속 접전지에서 아베에 대한 추모여론으로 접전지 여럿을 자민당에 헌납할까, 일본유신회는 보수층의 자민당 결집으로 비례표를 자민당에 크게 뺏길까 전전긍긍해하는 상태임.


과연 이번 선거의 결과는...? 8시 투표종료와 함께 출구조사가 발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