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간 왕이 소유하고 있던 국가소유권을 귀족중심의 공화정에 이어,
오늘날처럼 국민대중의 것으로 빼앗고자 할 시기에는 피를 흘리는 투쟁이 필요했다.
허나 대한민국은 조선왕조가 이미 멸망했기에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민주공화정으로 건국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려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즉 1948년에 남녀 20세 투표하고 누구나 대통령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민주주의헌법을 만들어 이에 기반한 민주공화정이 확립되었기에
진작에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있었기에 민주주의체제는 확고하게 국가시스템으로 정착된 것이다.
더 이상 민주주의에 도달하기 위한 민주화투쟁이란 있을 수도 성립할 수도 없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