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종족번식을 위한 것이고 남녀부부는 언제든지 아이를 가지는게 가능하므로 이성간의 결혼만을 허용해야 한다더니 또 왜 말을 바꾸시는지?

안될이유가 없다를 자꾸 강조하면서 PC주의적 성향도 띄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거에 반하는 의견을 도덕적으로 뭉개려고 하면서 "엄훠, 지금 차별하시는 건가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씨?" 이지랄 할거면 더이상 상대 안해준다.

그쪽이야말로 마음대로 분리시키고 마음대로 가져다 붙이시네. 동성결혼은 언제나 이성결혼의 비교대상이 되어왔는데 이성 결혼의 출산거부나 저출산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논리를 무너뜨리는데 아주 적합한데요? 새로운 세대의 구성원을 생산할 수 있어야 의미있는 결혼이라고 하시는데, 막말로 사람들이 결혼을 사랑해서 하는거지  성관계를 가져서 인간이라는 종족을 번식시키 위해서 하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을 오직 번식을 위한 매개체로만 보는게 결혼을 더 깔보는것 같은데요. 또한 수정관 아기와 인공수정같은 의료서비스의 희소성 그 자체는 독립적인 문제이지 그게 동성결혼이 옳지 못하다고 주장할 근거가 아닌데요? 
이성커플의 자손을 남기기 위한 욕구 충족은 옳고, 동성커플의 자손을 남기기 위한 욕구 충족은 옳지 않다는 것도 결국 개인의 가치관일 뿐이죠. 그리고 과학 기술이 발전해서 인공수정기술이 지금보다 훨씬 쉬워진다면 뭐라고 말씀하실지 궁금하네요. 또 동성 결혼이 될 이유를 자꾸 말하라고 하시는데, 안될 이유가 없는게 곧 된다는건데요? 막을 이유가 아무것도 없으면서 안된다고 하는것을 뭐라고 부르게요? 흔히 억지부린다고 하죠. 올바른 성가치관이 뭔지 진정한 의미가 뭔지 또한 개인 가치관의 영역이라 증명도 불가능할테니 그건 전혀 설득력있는 주장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