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체 주의


네이버 활동 많이 안하던 사람이라면 모를 애들인데

'주살가문'이라고 있거든? 그게 뭐냐면 네이버에서 관종짓 일삼던 '주살공주'라는 블로거가 창시한 관종 집단인데 어나니머스, 팀 왈도처럼 실체가 없는 집단이라 그냥 아무나 주살가문을 자처해도 이상할거 없었던 애들이야.


암튼 주살공주는 2013년~2014년 초반까지 한국 남자 군복무 10년 이상, 군대 휴가 폐지 등등 현재 한국 페미들의 사상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주살공주가 정지당하자 '주살마녀'라는 새 관종이 그녀의 뒤를 이었어. 걔는 한국남자 군복무 기간을 30년으로 늘려야한다고 하지를 않나, 총알 한방 맞거나 대한민국에서 일본까지 왕복으로 헤엄쳐야 한다는 등 주살공주보다 더 괴상한 논리를 펼쳤고 특이하게도 당시 인기몰이를 하던 '엑소'의 팬이었는지 엑소는 군면제를 해야한다든지 광화문에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을 철거하고 엑소 동상을 세워야 한다든지 태극기 대신 엑극기를 국기로 세워야 한다든지 별 ㅈㄹ을 다 떨었어. 이 둘은 여가부를 찬양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지.


시간이 흐른 현재 수많은 주살가문 관종들은 더 이상 활동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이 블로그를 폐쇄하거나 방치하거나 관종 생활을 청산하고 일반 블로그로 전환하는 신세가 되었어.


당연하게도 당시 남혐 활동을 했던 주살공주는 블로그를 폐쇄했고, 주살마녀는 관종 생활을 청산 후 평범한 블로그로 전환하다가 비공개 블로그가 되었어.


사실 대한민국에서 페미 열풍이 불기 시작한건 2016년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였지만, 이렇게 오래전에도 꼴페미 생활을 했던 사람이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참 소름이 끼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