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택시 생존권 위협" VS "택시업계가 이용자 선택권 위협"(종합)

https://news.v.daum.net/v/20190521154840437?f=p


솔직히 개인적으론 사기라고 본다.

우버나 Airbnb는 "공유" 경제가 아니라는거 이미 선진국서 답 나왔고,

단순히 상업용 플랫폼 제공자에 불과하다.


기존 사업자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출하는 것과 동시에

법률 사각지대를 이용한 신규 사업자가 난립해서

서비스 제공자 태반이 전문 사업자인 것도 이미 관측/분석된 사실이다.


오히려 규제를 준수하는 기존 사업자에게 타격을 입혀 사회기반을 흔들고,

과열경쟁으로 저임금 / 최저임금 미달 노동자를 양산한다는게 정론이다.


[영국 가디언지] Don't buy the 'sharing economy' hype: Airbnb and Uber are facilitating rip-offs

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4/may/27/airbnb-uber-taxes-regulation


[허핑턴포스트] The Sharing Economy is Causing Inequality, Social Harm

https://www.huffpost.com/entry/the-sharing-economy-is-ca_b_8765450


[뉴욕타임즈] Uber and the False Hopes of the Sharing Economy

https://www.nytimes.com/2018/08/09/nyregion/uber-nyc-vote-drivers-ride-sharing.html


규제랑 세금을 회피하니까 가격이 싸지는거고,

그로 인한 리스크와 피해는 그대로 이용자들에게 전가되고,

플랫폼 사업자는 사후조치만 하면 되서 예방비용 조차 절약한다.


퀄리티 컨트롤의 거의 유일한 시스템이 평가 시스템인데,

애당초가 몇명이 좆같은 곳을 먼저 경험해야 낮은 평가가 나오잖아?

그마저도 평가가 조작된거면 고객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음.


비지니스가 원래는 브랜드의 신뢰를 팔아야 하는건데,

"공유" 경제는 브랜드 리스크의 태반을 서비스 제공자에게 떠넘김으로써

비용을 사회에 전가하는 구조임.


말 그대로 좆같은건 고객이 다 떠앉고, 회사는 일하는 티만 내면 되는 구조임.


그러면 대안은 뭐냐?

그냥 평범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말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거가 중요한거지

굳이 "공유" 경제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전문 사업자가 아닌 사람의 참여를 독려해야할 필요 자체가 없는거야.


택시가 좆같음?

모든 택시에 카카오 택시 같은걸 의무도입 시키면 됨.

네비 강제시키고, 평가시스템 붙이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똑같다.


숙박업소?

똑같이 온라인 의무화 시키면 됨.

검색해서 예약하고 평가 할 수 있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똑같다.


결국엔 사용자의 이용패턴 변화가 핵심이라는거지,

되도않는 신개념은 없어도 된다는거야.


진짜 기술의 ㄱ자도 모르는 애새끼들이

"공유" 경제라는 허황된 단어 세일즈에 혹해서

이게 미래다, 이게 기술이다, 규제 철폐해야된다, 이 지랄 떠는데

이거는 기술로도 불리지 못할 정도의 단순 IT 노가다

애당초 국내에서 업체하는 새끼들도 부작용 다 알면서

그냥 규제 회피하는 핑계로 저 단어를 쓰는거야. 


그리고 기사에 나온 타다의 경우는 더 악질인게,

얘네는 "공유" 경제의 왜곡된 정의에도 부합하지 않으면서

"공유"라는 핑계를 대면서 좋은척 지랄은 다 한다는거다.

얘네는 공유도 아니고 그냥 규제회피 집단이야.

택시가 좆같고 말고 간에, 타다는 그냥 불법임.


회사는 운수업이 가능한 자격을 먼저 획득하고 일을 하는게 먼저고,

택시에 대한 사회적 개선의 목소리가 있으면 정부/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필요도 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