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2/2019052203203.html


모친상을 당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저희 어머니가 못 가게 붙잡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22일 경기 일산병원에 차려진 어머니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머니가 여기(빈소) 있으라고 하신 것 같아서 (추도식에 가지 않고) 그냥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나중에, 어머니 장례가 끝나고 따로 찾아뵈면 된다"며 "제가 거기(추도식)에서 하기로 했던 역할은 (재단의) 다른 이사님들이 나눠서 하시도록 했고 (권양숙) 여사님하고도 통화해서 양해 말씀을 청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