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는 원천적으로 100% 부당하니 나는 징병을 거부하겠다"는 뭐 '100% 부당'에 동의하지 않아도 자기 선택에 대한 입장이니까 그나마 이해 가능함.

그러나 자신과 달리 징병당하는 사람에 대해 "노예가 되기를 스스로 자처했다"며 비난하고, 그런 피징병자의 죽음이 조롱받는 상황을 "노예된 것도 서러운데 조롱까지 하는건 너무하다"도 아니고 "노예됨을 당연하게 여기는 헬조선인이 자초한 업보" 정도로 여기며 옹호하기까지 나가는 건 어떻게 해야 용인이 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