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흥미로운 분석인데 우크라군 3~4개 여단이 한 덩어리로 뭉쳐 기동하는, 기계화사단과 유사한 편제를 편성해 공세를 취했다는 것임


우크라군은 현재 이러한 제대를 3개 구성했으며 1개 제대는 헤르손에 투입,  1개 제대는 예비로 대기시켰고 나머지 1개 제대가 이번 하르키우 공세에 투입됨


미국식 기계화사단을 모방한 특성상 기동력과 충격력이 기존 우크라군의 여단 편제에 비해 급상승했음

러시아군의 대대 단위 BTG 전술로는 저지할 수 없는 위력에다가 러시아군이 반응하기 힘든 속도까지 갖춰버린 셈임


7월경 RUSI 보고서에서도 우크라군의 여단 편제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기동사단을 꾸려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그 결과물이 이번 공세에서 나타난 것 같음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은 이라크전에서 미국이 보여준 미국식 공세전술을 야매로 재현해버린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