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신 말씀! 중화민국 국민으로 국적을 변경하면 간단하게 해결됨. 실제로 중화민국의 국가공무원으로 대만성에서 일했던 독립투사 겸 원예학자 유자명을 본받아 김원봉도 난징으로 이민하여 장제스에게 직접 생떼를 써서라도 중화민국 국민으로 국적을 변경해 1947년 국민대회 선거에 출마하거나 1948년 입법원 선거에 출마해서 중화민국의 국회의원으로 당선했으면 대만에서 떵떵거렸을 텐데 말야.
당시 장개석도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대만으로 튀어서 근근히 버티던 상황이었는데 뭘 믿고 대만으로 가냐? 대만이 지금처럼 중공의 하나의 중국론 부정하고 독립 유지하는 건 당시로써도 상상하지 못했고 언제 대만도 모택동 수중에 떨어질 지 모르던 상황이었느데.... 김원봉이라고 뭐 뇌가 없는 줄 아냐? 김원봉도 장개석의 그런 상황을 다 알기 때문에 장개석이 아니라 삼팔선 이북으로 간 거임. 참고로 미국이 장개석 포기하다가 대만 지원하기로 방침을 바꾼 건 6.25 발발 이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