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XX월 XX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라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사는 예술사업가인 명신과 그의 남편인 석열이 한 집에 살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고 그의 아내는 뒤에서 돈을 끌어드려서 사업을 하는 자칭 예술사업가였다.


그녀의 남편인 석열은 해외 순방을 하던 중 비가 내려서 참모가 명신에게 우산을 먼저 건넨걸 보고서 남편의 위상이 잃으것처럼 보여서 명신의 손에 있던 우산을 빼앗었다.


그리고 그 우산을 자기 혼자 독차지 하면서 비행기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옆에 있던 명신은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석열씨... 나 비 맞아 빨리 우산 나에게도 줘... 이거 세팅까지 해서 천만원 넘는 돈이야..." 라고 작은 목소리로 석열에게 우산을 쉐어할것을 요구하였지만 그녀의 남편인 석열은 귓등으로도 안들었다.


비행기에 탄 석열과 비에 홀딱 젖은 명신은 화낸 목소리로 남편인 석열에게 말했다 "당신, 집에 가서 봐요" 라고 말이다.


며칠 후 집에 도착한 명신은 석열이 저녁을 차려주려고 옷을 갈아입는 사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와서 거실에 앉아 대기하였다.

옷을 갈아입은 석열은 아내인 명신이 거실에서 살기가 가득한 눈에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있는걸 확인 안방으로 숨으려 했지만 눈치를 깐 명신이가 잽사게 쫒아 들어왔다.


석열이는 명신이에게 "뭔데 또 그러십니까..." 라고 말하였고 명신이는 말하였다 "내가! (짝!) 이 집  (짝!) 봉이야?! (짝!) 감히 나에게 (짝!) 비를 맞고서 (짝!) 비행기를 타게하는 수모를 (짝!) 겪게 한거야?!" 라며 격하고 흥분된 목소리로 명신은 석열에게 뺨을 때리며 말하였다.


석열은 뺨이 부은채로 "명신씨, 왜 그러십니까... 거참...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죠..." 라면서 묵묵히 걸어나갔다.


그렇다, 명신이 계속 기분이 안좋았던건 우산이 아니라 자신에게 기어 오르려고 했던 석열이 몹시 보기 싫어서 그랬던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