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클라우스, 전차 안에서 담배 피지 마라"
1941년 10월 말 소비에트 연방
오늘도 3호전차 134호차 승무원들은
늘 그렇듯 모스크바로 가고 있었다
늘 그렇듯 클라우스는 전차를 조종하다 졸립다는 핑계로
담배를 피다 전차장인 요제프에게 깨졌고
포수인 게오르크는 밖은 항상 눈만 많은데 뭐가 궁금한지
조준경이 닳아 없어지도록 밖을 쳐다봤으며
장전수인 베틴은 쳐 자고있고 무전수인 크리스티안은
러시아 마을에서 약탈해 온 술병을 지 애인처럼 안고있었다
그들에게 몇시간 이후 다가올 미래는 모른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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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노무 졸리니 내일 쓰겠습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