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 애초에 자본주의에서 규모라는건 가장 강력한 무기임 더 큰 경쟁업체가 자기 손해 감수하며 나 말리려들면 진짜 버티기 힘들다 그러니 같은업종 업체들도 규모에 따라 갑을이 나뉘고... 자본도 더 넉넉하니 로비나 인사도 잘하니까 수의도 다쳐먹어 큰 업체들끼리 솔직히 기술력, 정직, 성실 이걸로 법인 굴려서 최고가 되겠다 혹은 중견급이 되보겠다 이건 좀 많이 힘듬...
자본주의에서 규모가 무기인 것은 맞는대, 한국은 그런 개념이 아니라 벤처나 중소가 말랐어요. 그게 이명박 정권 시절 때, 갑자기 900원대하던 환율을 1600원에 육박하게 쳐올린 뒤, 쓸만한 중소기업들과 벤처까지 줄줄이 도산한 뒤로, 안그래도 대기업 중심이던게 대기업만 중심인 체제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뒤의 문제로, 대기업조차 지들이 가진 것을 놓지 않겠다고 정치권에 돈 꽂아 넣으며 유리한 법이나 통과시키려하고, 일감 몰아주기 같은 것이나 해대는 와중에, 진짜 도전자들이 씨가 말랐다는 것은 결코 좋은 이야기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