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대관계 해소를 선언하는 의미에서의 선언


2. 통일 완전포기를 선언하는 의미에서의 선언


인데, 문씨 정부가 말하는 종전선언이라는건 2는 절대 아니고 1일 가능성이 높고(다만 이걸 2의 성격도 일부 들어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긴 함. 이런 시선으로 보는 쪽에서는 민주당은 통일을 사실상 포기했다라고 보기도 하는듯), 1이라고 하는것은 그 전에 북한의 비핵화 같은 선결조건이 필요함. 그야 적대관계 해소가 선결조건이니까. 실제로 미국도 비핵화 선언을 전제로 한 종전선언에는 찬성하고 있음.


문씨 정부는 그런 것도 없이 다짜고짜 적대관계 해소한답시고 종전선언부터 하고 보려 했던게 문제였지만.


반대로 가까운 미래에 통일반대론이 완전한 주류가 되면 2의 의미로 종전선언을 하려 하는 시도가 나타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