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팬카페


인원은 적은 편이지만 조직력이 거의 무슨 테르시오나 팔랑크스 방진 보는듯함. 대한민국 인터넷상 최고 정예부대. 이들이 등판한 곳에는 풀 한포기 남지 않는다.

상대방의 의견과 관계없이 제 할말만 남기고 떠나기 때문에 제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그룹이다.


2. 박사모(+일부 홍준표 지지자)


노련하면서도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준다. 무협소설을 보면 엄청난 고수들은 정해진 초식 없이 상대를 다 깨부순다는데 이들 하나하나가 그런 고수들이다. 논리 없이 적들의 머리를인정사정 보지 않고 깨부순다. 단, 하나하나가 뛰어난 고수들이라 서로 자존심이 강하여 의견의 통일이 잘 안되기 때문에 내분이 잦고, 응집에 성공하더라도 조금 지능이 낮은데다 호전적인 성향이 강하여 분명 같은 편인데 오인사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


3. 586

진보적이고 아주 깨어있는 지식인인 척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쉰내 풍기는 꼰대다. 개소리를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들고 오기 때문에 주적인 2.와 1vs1 데스매치를 할 경우 중반까지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창 싸우다가도 부모욕, 자식욕, 니가족 등 불의타를 먹이기도 하여 혼자 만나면 2.도 쩔쩔 매는 강적. 다만 모든 연령층을 싫어하고 모든 연령층에게 미움 받는데다, 자기네들끼리 의견도 제각각인 외로운 풍호와도 같은 사람들이라 독자적인 논리를 전개하다 본인을 제외한 모두에게 인디안밥을 쳐맞고 넋두리나 하다 퇴장하는 경우가 많이 목격된다.


4. 워마드

특정 어젠다에 관해서는 1.을 압도하는 조직력과 돌파력, 2를 압도하는 무논리성을 보여준다. 이 특정 어젠다에 한해서는 그야말로 최강. 풀 한포기가 문제가 아니라 거의 딛고 설 땅마저 없애버린다.

다만 특정 어젠다를 제외한 나머지 논제에 관하여는 1.의 추천수 뻥튀기에 일조할뿐이다.


5. 떼법충


일단은 뭔 일만 터지면 사법기관, 경찰, 검찰을 욕하고 니 가족이 나온다. 다만 이들이 당통과 로베스피에르의 목을 날렸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1.~3.은 이들을 먹잇감으로 삼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