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으로” 힘 싣나…윤 대통령, 19일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


‘이준석 가처분 리스크’ 해소 속 ‘소통’ 행보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대통령실은 16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대선 때 고생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난 6월에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밀렸다”며 “취임 뒤 한 번도 만나뵙지 못해 늦었지만 소통하겠다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선 이를 위해 지난주께 현역 의원을 제외한 원외당협위원장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월2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원내 당협위원장을 겸임하는 현역 의원들과 만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당내 혼란을 촉발했던 ‘이준석 가처분 리스크’가 법원 결정으로 일단락된 뒤 열린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당 정상화를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챙긴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2024년 4월)을 1년6개월여 앞두고 당협위원장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선 “당정이 하나가 돼서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다 해소가 되고 우리 정부와 당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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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분리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