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미 슌스케의 전향이라는 책을 읽어보는게 어떻겠냐? 니가 생각하는 궁금증을 대충 설명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1차대전 독일 황제가 그랬잖아. 전쟁 전에는 좌익도 우익도 나를 헐뜯고 정쟁에 여념이 없었지만 전쟁이 일어난 지금 우리 모두 하나가 되었고 모두 나의 충성스러운 신민이다. 라고 이야기했었지. 그런 비슷한 현상이 일본에서도 일본식으로 진행된거다.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나는데, 배움에 따라 귀천이 나뉘니까 공부하라고 했고, 그게 결국 부강한 국가의 첫 걸음이라고 설파한 게 후쿠자와. 온전하게 평등주의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황을 엄청 빨았던 사람도 아님ㅇㅇ 정확히는 유럽 애들처람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