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이르길: "난(予) 곧 이(李) 시중(侍中)과 동맹(同盟)을 맺고자 한다. 경등(卿等)이 내(予) 말(言)을 시중(侍中)에게 전해 시중의 말을 듣고 맹서(盟書)의 초고를 써 와라."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궁지에 몰리자 이성계에게 동맹을 제안함. 


그러니까 "내가 허수하비 왕 할테니까 너가 무신정권의 수장처럼 실권을 가져라" 라는 제안이였음


물론 이성계가 좆까 하고 씹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