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은 무식의 증거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런 차이는

당연 있을 수 밖에 없고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현대인의 혼란도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판단됨.

한마디로 난 페미니즘이야 = 난 공부하지 않는 무식일자야

참고로 데이비드 버스가 쓴 <진화심리학>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진화심리학을 알면 페미니즘을 알아서 버리나? 여자는 강압적 성행위를 한 남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게 진화심리학의 결론인데 그렇다고 강간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잖아. 자연과학적 판단과 규범적 판단은 다르지. 내가 보기에는 진화심리학 타령하는 사람이 공부하지 않는 무식일자라고밖에 안 보인다. 진화심리학 책 한두권 보고 뽕 차서 성사회학에 대해 제대로 된 공부도 안하고 사회적 문제를 진화심리학에 우겨넣는 거지. 비슷한 짓거리를 한 게 20세기 전반의 사회다윈주의 아닌가?

여자는 강압적 성행위를 한 남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게 진화심리학의 결론 -> 니야말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안했구만? 진화심리학은 남녀 행동의 차이의 기원을 설명하는 학문이다 "강압적인 성행위를 한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여성"을 정의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리고 자연과학적 판단과 규범적 판단은 다르다고 하는데 자연과학적 판단이 있어야 그걸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안되는 것은 이해하고 규정하고 제재할 수 있지 않나? 자신의 행동이 뭔지, 어디서 왔는지 알아야 그런 규정도 제제도 가능할 것이고, 페미니즘의 여성과 남성의 절대적평등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이라는 걸 니가 말한 자연과학적 판단으로 깨줄 수 있는거지. 왜 과학적인 것과 규범적인 걸 나누나? 자연과학에서 사회과학으로 이게 또 규범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 생각못함?

그런 차이가 "정상"이라는데 사실 남자와 여자 사이의 차이가 남자와 남자 사이의 능력차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 그럼 남자와 남자 사이의 차별도 정당하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 결론은 죽어도 싫지.

그럼 여성과 남성의 타고난 체력차는 어떻게 생각함? 차이가 정상이지 정상이 아니다? 니가 페미니즘이 말하는 절대적 평등과 뭐가 다름? 능력차는 없겠지 어느 능력 면에서는 하지만 신체구조적 사고방식적으로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로서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