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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작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인해 일본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핵심소재 품목의 수출통관이 이틀째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5일 "어제부터 일본이 수출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수출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때문에 일본에서 수입하던 해당 품목들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지난 3일까지 추가 재고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본 경제산업성 허가 여부 등 방향성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대체 공급선을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