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본의 입장에서 미국은 엿같은 존재지. 사실 트럼프의 미국은 대서양 동맹들도 엿같다고 하는 마당에 일본이 엿같아 하지 않는게 더 이상하기야 하다만 트럼프 이 양반이 대통령 오르기 전부터도 일본에게 그렇게 호의적인 인간이 아니였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거든. 그래서 트럼프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아베가 벙커에서도 구르고, 스모 관람석도 쫙 잡아주고, 일본기업들 공장을 미국에 박겠습니돠! 하면서 대갈통 팍팍 숙이면서 그렇게 떼굴떼굴 굴렀는대.


  트럼프 이자식이 팬더곰을 떡주무르 듯이 두들겨 패면서 이렇게 말하잖아.


  "환율가지고 장난치는 새끼는 상계관세로 아주 작살을 내버릴 것이여!"


  이러니까 일본 입장에서는 무서울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미국 옆구리 푹푹 찌르면서 떠보는거지.


  "저기여... ... 그거 지금 그 이야기 지금 당신이 복날에 개패듯 패고 있는 팬더상에게 하는 이야기죠? 저기요? 저 좀 봐봐요. ^^:"


  그런데 이자식 대답이 팬더상에게 한 말이라는 소리는 없고


  "다음에 이 링에 오를 대상은 YOU! 다름 아닌 YOU! 돌아봐도 YOU!"


  이 지랄을 하고 있다고. 일본이 제정신이겠냐. 환율문제 가지고 조지기 시작하면 명분에서도 실리에서도 밀리는지라 개박살 날 것이 뻔한대?

  아베노믹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만한 뭔가를 또 제물로 바쳐야 할텐데 그게 그냥 제삿상 차리는 수준일지 강마의 의식이 될지 모른단 말이야.


  그리고 트럼프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에 고립주의를 추구한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지금와서 보면,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애들 조지는데는 전혀 고립주의가 아니거든?

  보니까,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 애들에 대한 트럼프의 미국이 행하는 행동은 딱 두가지 경우 밖에 없더라고. 팬다, 덜 팬다.


  "안맞을 수는 없나요?"


  없어.


  그런 의미로 본다면 미국이 일본의 경제전쟁을 용인했다거나 용인 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미국이 태평양으로 전력을 증강시키며 대 중국 전선을 증강시키는 마당에 일본이 대 중국 전선의 오와 열을 흐트리는 짓을 하는 것이니 이것을 미국이 얼마나 받아들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