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언론 보도에 대해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논의했다”며, “비건 대표는 보도 내용을 확고하게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건 대표는 언론의 관련 보도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으며, 따라서 그 안에는 어떤 진실도 없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부 한국 언론은 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이라며,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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